오릭스 이대호(사진)가 18일 QVC마린필드에서 열린 지바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2회와 4회에 3루 땅볼로 물러난 뒤 0-2로 뒤진 6회 1사 2·3루서 우치 다쓰야를 상대로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8일 라쿠텐전 이후 8경기 만에 타점을 추가하며 시즌 62타점을 마크했다. 1-3으로 뒤진 9회 1사 후에는 2루 땅볼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315에서 0.312로 떨어졌다. 오릭스는 1-3으로 패했다.
임창용, 어깨 통증으로 컵스 부상자 명단에
아이오와 컵스(시카고 컵스 산하 트리플A)의 임창용(사진)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아이오와 구단은 17일(한국시간) “임창용이 어깨 통증으로 7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알렸다. 임창용은 6월말 루키리그에 등판했고 이후 한 달 간 싱글A∼더블A∼트리플A로 승격했다. 아이오와에는 지난달 28일 합류해 7.1이닝 1실점으로 방어율 1.23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