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 김연아(21,고려대)와 케이팝의 대표주자 빅뱅의 지드래곤(23, 본명 권지용) 등이 미국 CNN이 선정한 '서울이 좋은 50가지 이유'에 이름을 올렸다.
CNN이 만든 아시아 문화 정보 사이트 CNN GO는 최근 '서울이 대단한 50가지 이유'(50 reasons why Seoul is the world's greatest city)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해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했다. 웹사이트 내에서 가장 많이본 기사 1위로 꼽힌 것.
이 기사에서 CNN은 '당신이 진정 좋아하는 얼음공주'라는 소제목을 달고 "화려하게 빛나는 얼음여왕 김연아는 한국인의 자존심이다"고 김연아를 소개했다. 이어 "그녀는 한국 피겨스케이팅 사상 최초로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그랑프리 파이널, 사대륙선수권을 제패한 그는 2010년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고 선정 근거를 설명했다.
또한 빅뱅의 리더 G드래곤을 한국 최고의 패셔니스타로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CNN GO는 서울이 대단한 이유에 김연아와 G드래곤 외에도 갈비, 김치, 비빔밥, 산낙지 등 한국의 먹을거리를 선정했다. 또 한류열풍을 주도하는 여배우들, 온라인 게임을 생중계 하는 케이블 TV, 세계평가 1위의 인천국제공항, 코엑스, 찜질방 등을 꼽았다.
특히 서태지와 이지아의 스캔들도 서울이 대단한 50가지 근거 가운데 하나로 선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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