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23·사진)가 6월 열리는 아이스쇼에서 올림픽 시즌에 사용할 새 갈라 프로그램을 공개한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15일 “6월 21∼2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3’에서 새 갈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아이스쇼에선 2012∼2013시즌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이었던 ‘레미제라블’과 더불어 새 갈라 프로그램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동안 김연아의 갈라 프로그램 ‘저스트 어 걸’, ‘골드’, ‘온리 호프’, ‘돈 스톱 더 뮤직’, ‘타이스의 명상곡’ 등은 시즌 프로그램에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다. 지난 시즌에는 아델의 ‘섬 원 라이크 유’에 이어 마이클 부블레의 ‘올 오브 미’에서 남장을 하고 나와 화제를 모았다. 자신의 표현대로 “선수생활의 마지막 올림픽”인 2014소치동계올림픽에 대비해 김연아가 어떤 갈라 프로그램을 내놓을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