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는 ‘품절의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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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5월 17일 07시 00분


김연아. 스포츠동아DB
김연아. 스포츠동아DB
아이스쇼 33만원짜리 1500석 15분만에 매진

33만원짜리 1500석은 예매 15분 만에 동이 났다.

‘피겨 여왕’ 김연아(23·사진)의 아이스쇼를 향한 팬들의 관심이 여전히 폭발적이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16일 “다음달 21∼2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3’의 표가 예매 시작 1시간 만에 거의 동났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7시 시작된 예매는 1시간 만에 6월 21일 첫 공연의 B석을 제외한 모든 좌석이 팔려나갔다. 특히 가격이 33만원에 달하는 키스앤크라이 좌석은 15분 만에 1500장 전량이 매진됐다. 키스앤크라이 좌석 구매자는 출연진의 장기자랑이 펼쳐지는 팬 미팅 프로그램에 초대되고, 전용 라운지에서 음식을 제공받는 등 차별화된 혜택을 누린다. 올댓스포츠는 “올해 한 번만 열리는 아이스쇼인 데다, 국내서 시도되지 않던 뮤지컬 아이스쇼 형태로 열려 팬들의 관심이 큰 것 같다”며 “웅장하고 감동적인 뮤지컬 아이스쇼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트위터 @kimdoh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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