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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연아 “새 시즌 준비에 전념”… 그랑프리와 올림픽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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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4 00:30
2013년 6월 24일 00시 30분
입력
2013-06-23 17:38
2013년 6월 23일 17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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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내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아이스 쇼 ‘올댓스케이트 2013’(AII That Skate 2013)에서 김연아가 새 갈라프로그램 이매진을 선보이고 있다. 올림픽공원|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공연을 마친 만큼 이제부터는 마음 편하게 새 시즌 준비를 하겠다”
'피겨여왕‘ 김연아(23·고려대)가 2014 소치동계올림픽 전에 열린 마지막 아이스 쇼를 성황리에 마쳤다.
김연아는 23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3’ 사흘째 마지막 날 공연에 나섰다.
이날 김연아는 1부 마지막 무대에서 새 갈라 프로그램인 ‘이매진’을 선보인데 이어 2부에서는 한 마리의 나비를 연상시키는 우아한 몸동작으로 레미제라블을 연기했다.
‘이매진’은 반전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것으로 김연아가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프로그램이며 ‘레미제라블은’ 지난 3월 김연아가 2013 ISU 세계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당시 선보였던 연기다.
공연을 마친 후 김연아는 “사흘간 세계 정상급 선수들은 물론 후배들과 함께 공연할 수 있어서 매우 즐거웠다”며 웃어 보였다.
이어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지금까지는 공연과 새 시즌 준비를 같이 해왔기 때문에 힘든 점이 있었다”며 “하지만 이제는 마음 편히 새 시즌 준비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아직 새 쇼트 프로그램을 짜지 않았는데, 다음 주부터 구상에 들어가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향후 김연아는 피겨스케이팅 오는 10월 열리는 여자 싱글 그랑프리 2차 캐나다 대회와 11월 열리는 5차 프랑스 대회에 출전한다.
그랑프리 이후 김연아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 나서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금메달에 이은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할 예정이다.
올림픽공원|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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