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는 이날 '피겨여왕' 김연아(24)와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김원중(30)의 열애 보도 사생활 침해 논란과 관련해 해명 기사를 새로 냈다.
지난 6일 디스패치는 김연아와 김원중의 데이트 장면을 포착, 두 사람이 2012년부터 만나왔다고 보도했다. 이후 인터넷에는 3000여 건의 관련 기사가 쏟아졌고, 7일 김연아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올댓스포츠가 김연아 열애 보도기사와 관련해 허위 사실이나 사생활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내용이 있다며, 명예훼손 차원에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디스패치 측은 "법적으로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감수하겠다"면서도 "무엇보다 안타까운 건, 김연아와 김원중에 대한 오해"라고 했다.
디스패치 측은 "기영노라는 스포츠 평론가도 입을 놀렸다"며 "그가 과거 어떤 일을 했는지, 방송 관계자들은 알고 있을 겁니다"라고 기영노 스포츠평론가를 비판했다.
스포츠평론가 기영노는 지난 7일 경인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의 만남은 실제로는 4년 정도 됐다"며 "사실 더 큰 일도 있는데 보도 안 된 것도 많다"라며 오해를 살 만한 발언을 하고는 더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인터넷에서는 김연아를 둘러싸고 여러 가지 황색 루머가 마구잡이로 생산됐다.
한편, 김연아는 오는 5월 은퇴 무대를 갖는다. 김연아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 아이스 쇼에서 공식적인 현역선수 은퇴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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