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뒤에도 나는 인터넷 세상에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경영인이자 야구단의 구단주로 남고 싶다. 나는 여러 사람들로부터 얻은 배움을 하나씩 적어놓은 나만의 노트를 통해 ‘이것이 맞다, 맞지 않다’를 생각하고 판단한다. 또 창의를 만들어 내는 구체적인 방법은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한 명의 천재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뿐만 아니라 무리의 위대함이 가지는 의미도 생각해야 한다. 창의력은 개인의 번뜩이는 생각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들의 생각이 서로 연결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믿는다. 함께 일을 한다는 것 역시 단순히 분업을 하는 게 아니라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생각하며 일하는 협업이 돼야 한다.
기업은 사회가 필요로 하는 가치를 창조해 냈을 때 지속 가능하다. 결국 사회가 필요로 하는 게 무엇이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는 게 나의 극복 과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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