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초만에 인식… 세계서 가장 눈치 빠른 로봇 세계에서 가장 ‘눈치’ 빠른 로봇이 등장했다. 비결은 로봇의 두뇌에 들어간 칩. 최대 10개의 물체를 0.02초 만에 인식할 수 있다. KAIST 유회준 교수는 뇌가 시각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을 모방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자동차부터 폐쇄회로(CC)TV까지 활용범위도 넓다. 재보선 “네가 친노” 서로 낙인찍기 4·29 재·보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16일 시작돼 1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전북 전주 덕진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측이 “친노(친노무현) 386을 청산해야 한다”고 공격하자 민주당에선 “정 전 장관이야말로 원조 친노”라고 맞받아쳐 첫날부터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버지니아 참사 2년… 아픈 기억들 한국 출신 미국 이민자 조승희가 총기를 난사해 32명의 목숨을 앗아간 버지니아공대 참사가 벌어진 지 2년을 맞았다. 조승희의 지도교수로 정신과 상담을 권하고 학교 당국에 대책을 촉구했지만 ‘불길한 예감’이 참극으로 현실화되는 걸 목도했던 루신다 로이 교수가 동아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아픈 기억을 털어놓았다.
‘54세 현역’ 최상호, 나에게 골프란 최상호는 너무 다른 두 개의 직함을 갖고 있다. 한국프로골프협회 수석부회장과 현역 투어 프로. 쉰 네 살의 나이. 하지만 아직도 드라이버로 270야드를 날리니 젊은 골퍼 못잖다. 30여 년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연습한 결과다. 노장은 그렇게 세월을 거꾸로 먹고 있다. 47세 노처녀 열창에 유튜브가 뜨거워 촌스러운 외모의 영국 여성 수전 보일 씨(47)의 노래가 유튜브를 통해 퍼지면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여성 폴 포츠가 나타났다’는 평가도 나온다. 보일 씨는 “요즘에는 사람을 겉모습만으로 평가하는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그녀에게 웃음 안겨준 희망의 지게차 지게차에 올라 무거운 합판을 실어 나르는 30대 후반의 여성, 비누공방에서 적성을 찾은 세 아이의 엄마, 한식조리자격증을 살려 어린이집 식단을 책임지는 30대 주부…. 일은 고되지만 이들의 표정은 밝기만 하다. 취업의 꿈을 이뤘기 때문이다. 국내외 해외에서 일자리를 통해 삶의 보람을 되찾은 이들의 사연을 소개한다. ‘한뼘 스커트’ 올 여름거리 지배한다 올여름엔 여성들의 미니스커트가 아찔한 수준까지 짧아진다. 불황으로 1980년대풍의 복고패션이 유행하면서 손바닥 하나 길이에 불과한 25cm 길이의 스커트가 벌써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원피스도 지난해보다 5∼10cm 짧아져 티셔츠와 잘 구분이 가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패션계에 부는 ‘미니’와 ‘프티’ 바람이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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