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와 악마’ 톰 행크스 인터뷰 영화 ‘필라델피아’ ‘포레스트 검프’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두 차례 수상한 톰 행크스(53·사진). 14일 개봉하는 영화 ‘천사와 악마’에서 주인공 랭던 교수 역을 맡은 그를 일본 도쿄에서 인터뷰했다. 이 작품은 ‘다빈치 코드’의 속편으로 새 교황 선출을 앞둔 바티칸 내부의 비리를 다뤄 유럽과 미국에서 논란을 일으켰다. 행크스는 종교와 과학의 관계에 대해 “무엇이 맞고 틀리냐보다는 ‘언제 무엇이 필요한지’가 더 좋은 의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b>■‘외인구단’ 창녕군청 정구팀의 헝그리 투혼 창녕군청 남자 정구 팀(사진)이 제87회 동아일보기 전국정구대회에서 값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6명에 불과한 선수들은 잦은 이적의 설움과 열악한 환경을 극복했다.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만큼은 버리지 않은 그들이 이제 창단 첫 우승의 목표를 향해 다시 하나로 뭉쳤다.
■한국은 어머니로 살기 좋은 나라일까 어머니들에게 한국은 얼마나 살기 좋은 곳일지 궁금하다. 국제아동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이 7일 세계 158개국의 의료, 경제수준, 여성 평균수명, 교육수준 등을 지표로 여성들이 살기 좋은 환경에 대해 평가하는 ‘2009년 어머니 보고서’를 발표했다. 1위는 스웨덴이었으며 아시아권 국가에서는 일본이 34위, 중국이 57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몇 등일까?
■‘못생겨도 마음만 예쁘면’ 사우디 미인 이슬람권에서도 가장 보수적인 국가로 꼽히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9일 미인대회가 열린다. 얼굴, 몸매가 아닌 무슬림 여성으로서 갖춰야 할 미덕과 품행만을 기준으로 최고의 미인을 가리는 ‘미스 품행’ 선발대회다. 참가자들은 10주간 합숙하며 부모에 대한 공경심 등을 평가받는다.
■‘농구대통령’ 허재, 감독으로 태극마크 ‘농구 대통령’ 허재 감독(44)이 지도자로도 성공 시대를 활짝 열었다. 올 시즌 KCC를 프로농구 정상으로 이끈 데 이어 7일 남자 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됐다. 한국 농구의 숙원인 국제화를 책임지게 된 허 감독이 태극마크를 달고 웃을 그날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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