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동아일보]당신도 ‘위성가족’?…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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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6월 25일 0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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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위성가족’?… 부모님 집 근처가 좋은 젊은 부부들
맞벌이 가정이 늘면서 육아에 도움을 받기 위해 부모 집 근처에서 삶의 터전을 꾸리는 젊은 부부가 늘어나고 있다. 부모 가정을 중심으로 자녀들이 근거리에서 거주하는 형태라는 점에서 대가족이나 핵가족과 차별화된 ‘위성가족(satellite family)’으로 불린다. 주로 조부, 조모가 자녀를 대신해 손자, 손녀를 돌봐준다. 위성가족이 고령화, 저출산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해법이 될 수 있을까.


b>■장애 청소년들에게 ‘마우스’란…
“마우스 하나면 세계를 누빌 수 있잖아요.” 장애를 가진 청소년들에게 마우스는 세상으로 향하는 열쇠가 됐다. ‘2009 SK텔레콤 장애 청소년 IT챌린지’(사진)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참가자들에게 장애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이란 무사비 ‘우연한 영웅’으로 그치나?
이란 대통령 선거 후폭풍의 핵심 인물인 미르호세인 무사비 전 총리에 대한 믿음이 예전 같지 않다. 자신의 지지자들은 목숨을 걸고 싸우고 있는 반면 정작 무사비 전 총리는 ‘법적 테두리 내 비폭력 저항’을 주문할 뿐 지도자로서의 면모를 전혀 보여 주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우연한 영웅’이라는 평가절하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백범 서거 60주기… 큰 가르침 가슴에
26일은 백범 김구 선생(1876∼1949) 서거 60주기. 백범의 사상과 그가 걸어온 길은 지금 우리에게도 큰 가르침을 남겼다. 백범 연구의 권위자이자 백범학술원장을 맡고 있는 신용하 이화학술원 석좌교수를 만나 우파 민족지도자로서 민족의 통일을 위해 좌익을 아우른 백범의 철학을 되새겼다.

■무한경쟁… 대학로의 비명
대학로 소극장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 2005년 대학로문화지구 지정 이후 5년간 71개나 증가했다. 그러나 이 지역의 땅값과 임대료가 오르면서 실험작이 설 자리는 좁아지고 있다. 정체성이 모호해지는 대학로를 구하기 위해 극장등급제 등 여러 방안이 나오고 있다.

■종합격투기, 현대판 로마의 검투사들
표도르 에밀리아넨코(33·러시아)는 ‘영장류 최강’으로 불린다. 완벽에 가까운 기술과 지치지 않는 체력, 냉철한 정신을 모두 갖췄다. 고대 로마시대 콜로세움에서 유혈이 낭자한 한판 승부를 하던 검투사들이 종합격투기 무대에서 부활했다.

■봉지 vs 전문점… 커피 가격의 진실
동서식품이 다음 달부터 인스턴트커피 가격을 5% 올린다. 한국네슬레는 올 3월에 이미 제품별로 5∼10% 인상을 했다. 하지만 스타벅스 같은 커피전문점은 올해 안에 값을 올릴 계획이 없다. 같은 커피인데 왜 이런 차이가 생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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