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랜드 사건으로 아들 잃은 엄마의 ‘그후 10년’ 어린이 참사 사건의 대명사가 된 ‘화성 씨랜드 수련원 화재사건’이 30일로 10년을 맞는다. 10년 전 아들을 잃은 전 필드하키 국가대표 김순덕 씨(43·여)는 정부의 무성의에 실망해 고국을 등지고 뉴질랜드로 떠났다. 김 씨는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당시에는 감정이 격해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 이제는 좀 차분한 마음으로 문제를 볼 수 있게 되었다”며 10년 전 기억과 그 후의 고통을 털어놓았다.
■정권따라 춤추는 ‘사교육 대책’ 어디로 ‘어떻게 하면 사교육을 줄일 수 있을까’라는 난제를 두고 교육과학기술부와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는 서로 다른 해법을 내놓고 있다. 정권마다 대증요법을 거듭해 온 사교육 정책이 당정청 협의를 통해 어디로 흘러갈지…. 교육계뿐만 아니라 정치권도 한껏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헬스케어 박람회 ‘1호 채용’ 나왔다 “이렇게 취업까지 될 줄 몰랐어요.” 동아일보, 보건복지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최한 ‘글로벌 헬스케어 박람회-취업상담회’에 참가했던 대학생 유두리 씨는 채용 소식을 듣고 활짝 웃었다. 이번 박람회의 첫 취업 성공 사례인 유 씨는 “앞으로 이 박람회 같은 행사가 더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입주 앞두고 성냥갑처럼 누운 中아파트 면적이 한국의 약 100배, 인구 13억 명의 중국에서는 황당한 사건 사고도 많다. 27일 ‘경제중심’ 상하이의 한 신축 아파트는 입주를 불과 몇 달 앞둔 시기에 마치 성냥갑처럼 그대로 드러누웠다. 아파트 지하 주차장 공사장으로 인근 하천물이 스며들어 올 정도의 부실 공사 때문이다.
■햇빛 뜨거운 여름철 피부관리 이렇게 여름이 되면 피부는 수난시대를 맞는다. 모기의 집중적인 공격을 받게 되고 뜨거운 햇빛을 막기 위해 바르는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에 해가 될 수 있다. 햇빛에 화상을 입었을 때는 찬 우유에 적신 화장솜을 대고 있으면 좋다. 모기에게 물렸다면 차가운 음료 캔이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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