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동아일보]450g? 100g?… 알쏭달쏭 고기 1인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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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7월 28일 02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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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가면 450g, 저기 가면 250g, 또 다른 데 가면 100g. 나는 ‘1인분’입니다. 누구나 “여기 고기 1인분 추가요”하며 나를 외치지만 내 몸무게가 정확히 얼마인지는 아무도 모른답니다. 날 표준화하면 어떨까요. 음식물쓰레기도 줄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앙드레 김이 강촌 나들목서 길을 잃었다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서울∼춘천 고속도로가 급기야 유명인사가 등장하는 헛소문까지 만들어냈다. 디자이너 앙드레 김이 탄 차가 강촌 나들목으로 나왔다가 부실한 표지판 탓에 한참을 헤매다 되돌아갔다는 내용. 헛소문으로 확인됐지만 오죽했으면 이런 엉터리 소문까지 났을까?

■日민주 미녀자객 공천 “정권교체 믿는다”
정권교체를 노리는 일본 민주당이 연립여당 대표의 도쿄 지역구에 미녀 후보를 깜짝 카드로 내세웠다. 이른바 ‘미녀 자객 공천’. 2005년 총선에서 미녀 자객들을 앞세워 반대 세력을 제압하고 압승했던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당시 총리처럼 민주당의 이번 전략이 성공할지 주목된다.

■눈물 쏟은 뒤 극장 당당하게 나오려면
여자친구와 함께 극장을 찾은 궁금남. 어두침침한 곳에서 손이나 잡아볼 요량이었건만 뜻하지 않은 강적을 만나게 됩니다. 이승재 기자의 무비홀릭에서는 살인마가 곡괭이를 휘두르는 공포영화, 눈물이 주룩주룩 흐르는 영화, 여자친구가 싫어하는 전지현이 나오는 영화를 보고 체면 구기지 않고 극장을 나오는 비법을 가르쳐 드립니다.

■이 남자의 몸짓에 스페인이 환호했다
스페인이 사랑에 빠졌다. 5만여 관중은 그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환호했다. 27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공식 데뷔전을 치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 피스컵 안달루시아 B조 예선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골은 넣지 못했지만 그의 잔치는 이제 시작이다.

■“안재욱 보자” 백담사에 몰려든 日여성팬들
조용한 강원도 백담사에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지에서 온 외국인 여성 460여 명이 모였다. 탤런트 안재욱 씨와의 2박 3일 팬 미팅(사진). 이들은 마지막 날인 27일엔 한국 사찰을 체험하기도 했다. 9월부터는 배용준 씨의 일본 팬들이 한 달에 두 번씩 1박 2일간 사찰 팬 미팅을 갖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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