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동아일보]119구급대는 얼마나 빨리 올까 外

■우리동네 119구급대는 얼마나 빨리 올까
우리 동네에 사고가 나서 119로 구조신고를 했다. 촌각을 다투는 급박한 상황, 우리 동네에 구조·구급대가 10분 내에 도착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동아일보가 행정안전부의 지방행정공개시스템 ‘내고장살림’에 공개된 ‘2008년 구조·구급대 10분 내 도착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 7대 특별·광역시 중에서는 서울이, 9개 도 중에서는 제주가 10분 내에 구조·구급 서비스를 받을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 재선거 공천 이상기류
10월 재선거 공천을 앞둔 한나라당의 사정이 복잡하다. 경남 양산에 박희태 대표가 공천 도전장을 냈으나 당내 갈등이 불거질 조짐을 보인다. 강원 강릉에는 친박(친박근혜)계와 친이(친이명박)계의 대결이, 경기 안산(상록을)에는 후보난이 문제다. 3곳 모두 어려운 한나라당의 고민을 들여다봤다.

■‘비밀의 성지’ 나로호 발사지휘센터
일반인의 출입이 철저히 통제되는 곳. 발사를 20분 앞두고는 휴대전화마저 불통이 되는 ‘비밀의 성지’.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의 발사를 총지휘하는 발사지휘센터(MDC)에선 무슨 일이 벌어질까. 1.8km 떨어져 있는 나로호는 원격으로 조종된다는데….

■클린턴 ‘외교혁명’ 뒤엔 참모 5인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 7개월을 맞은 미국외교가 더욱 친절하고 호감 있는 얼굴로 변신하기 위한 시도를 거듭하고 있다. 미국 언론은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의 시도를 ‘외교혁명’으로 평가했다. 클린턴 장관을 돕고 있는 5인의 핵심참모와 그들의 역할을 살펴봤다.

■맨유 박지성, 끝없는 ‘포지션 경쟁’
박지성(28)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붙박이 미드필더가 되는 길은 여전히 멀고도 험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스페인으로 떠났지만 루이스 나니,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치열한 포지션 경쟁을 벌여야 한다. 축구전문가들로부터 박지성과 경쟁자들의 능력 비교를 들어봤다.

■할리우드 진출 이병헌이 똑똑한 이유
영화 ‘지.아이.조-전쟁의 서막’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배우 이병헌(사진). 로맨틱하면서 살짝 우울한 자신의 이미지를 그는 이 영화에서 거의 완벽하게 재생산해냈다. 할리우드가 원하는 바를 충족시키면서 한국 팬들의 마음도 어루만졌다. 왜 그는 똑똑한가. ‘뼛속까지 배우’인 이병헌의 매력을 탐구했다.

■크루그먼 “美경기부양 규모 부족”
“경기부양에 7870억 달러는 부족하다.” 폴 크루그먼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는 미국 경제를 회생시키려면 1차 경기부양책에 이어 추가 재정 투입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최소 4000억 달러는 더 들어가야 경기침체의 위험을 피할 수 있다는 요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