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동아일보]최나연 LPGA 첫 우승… 실력도 ‘짱’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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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9월 22일 02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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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하루만 역할을 바꿀 수 있다면 파일럿이 되고 싶다”고 했다. 그런 그가 21일 하늘 높이 훨훨 나는 듯한 짜릿한 경험을 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거둔 최나연(22·SK텔레콤·사진) 얘기다. 뒷심 부족으로 번번이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던 예전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심리치료까지 받았던 자신감 강화가 승리의 비결이었다.
“위기 극복 모범생, 한국” G20서 으쓱
24, 25일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리는 제3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준비하느라 정부 당국자들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그러면서도 신이 절로 난다. 선진국들이 한국을 대하는 태도가 과거와 달라졌기 때문이다. 한국이 ‘위기극복 모범생’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수신: 고미영… 11년 만에 전달되는 상금
산악인 고미영 씨는 1998년 프랑스에서 열린 스포츠클라이밍 대회에서 준우승했다. 하지만 어찌된 까닭인지 상금 1000유로(약 177만 원)를 받지 못했다. 이 돈이 11년 만에 유족들에게 전달된다. 프랑스의 한 의사가 이 돈을 보관하고 있었는데 고인의 사망 소식을 듣고 연락을 해 왔다.

외국에선 “인간승리”… 돌아오면 실업자
그는 2년 전만 해도 ‘국가대표’였다. 2007년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땄다. 대통령훈장까지 받았다. 지난해 전국 기능경기대회에서 동메달까지 보탰다. 하지만 아직도 그는 백수다. 장애인에게 기능올림픽 메달과 자격증은 무용지물이었다….

中통신거인 ‘화웨이’ 힘의 원천은
화웨이(華爲)를 아시나요? 1988년 통신기기 수입상으로 시작한 중국의 작은 통신장비 업체가 21년 만에 세계 3위의 글로벌 기업이 됐다. 3분기에는 세계 2위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사의 성공 비결은 고급기술 인력과 연구개발(R&D) 투자로 마련한 지적재산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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