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7월 첫선을 보인 교통카드 티머니(사진)가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처음에는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내릴 때만 사용하는 교통요금 결제용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제는 편의점과 PC방, 놀이공원 등에서 현금과 신용카드의 틈새를 비집고 소액결제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작년 말 3세대 휴대전화와 결합한 모바일 티머니는 최근 사용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 티머니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남아도는 쌀… 한술에 배부를 대책 없나 1965년 정부는 쌀로 술을 빚을 수 없도록 양곡관리법에 정했다. 먹기에도 모자라는 귀중한 쌀을 술 빚는 데 낭비하지 못하도록 한 것. 이로부터 44년이 지난 2009년, 대한민국은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한 묘안을 짜내고 있다. 없어서 못 먹던 쌀. 이젠 해외에 원조로 보낼 지경이다.
희망편지-간 수술 전문의 꿈꾸는 다영이 간이식 전문의를 꿈꾸는 다영이가 서울대병원 2층 수술실을 찾았다. 생전 처음 수술복을 입고 수술 집도 현장을 구경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사람은 간이식수술 경력 15년의 베테랑 의사 서경석 교수였다. 자신의 롤모델인 서 교수를 만난 다영이의 궁금증은 끝이 없었다.
마오쩌둥 손자 ‘최연소 장군’ 미스터리 마오쩌둥(毛澤東)의 손자가 중국군 최연소 장군이 됐다는 소식은 사실이 아니라고 홍콩 언론이 전했다. 최근 중국의 한 지방언론은 마오 전 국가주석의 유일한 친손자로 올해 39세인 마오신위(毛新宇) 군사과학원 부부장이 장군으로 진급했다고 전한 바 있다. 중국 인터넷에는 이후 비난 글이 쇄도했다.
옛 선비들, 묘비명 쓰며 죽음을 사색하다 옛 지식인들은 스스로 묘비명을 지으며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인생의 의미를 찾았다. 평생 책을 읽고 세상의 이치를 탐구한 이도 ‘산다는 것이 이처럼 낭비일 뿐인가’라며 삶에 대한 처절할 정도의 엄격성을 나타냈다. 고려∼조선시대 선비들이 죽음을 사색하며 지은 글을 탐구한 책 ‘내면기행’을 살펴봤다.
1920년대 앵글엔 어떤 풍경 담았을까 1920, 30년대 암울했던 시절 사진작가들은 어떤 풍경과 모습을 앵글에 담았을까. 25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광주 동구 운림동 의재미술관에서 열리는 사진전 ‘신낙균과 그의 시대’를 보면 답이 나온다. 당시 시대상과 한국 작가들의 사진에 대한 무한한 열정이 초상사진과 보도사진에 담겨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