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동아일보]워런 버핏 440억달러 ‘인생 최대-최후의 베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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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1월 5일 03시 00분


‘오마하의 현인’, ‘최고의 가치투자자’ 등의 수식어가 붙어 다니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사진)이 미국의 대형 철도운송회사를 통째로 사들였다. 그의 투자인생 최대 규모이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이번 투자를 놓고 “역시 버핏 답다”는 탄성이 나오고 있다. 미국에서는 많은 기업들이 버핏 회장에게 “제발 우리 회사 주식을 사 달라. 그래야 투자자들이 우리를 좋게 본다”고 애원한다. 그는 왜 지금처럼 불안한 때에 그 많은 돈을 들여 하필이면 철도회사를 산 것일까.


서해에서 건진 고려죽간엔 어떤 사연이
800년 전 화물 기록을 담은 고려시대 죽간이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견됐다. 삼국시대가 아닌 고려시대 죽간이 발견된 것은 처음이다. 죽간의 기록을 통해 배가 전남 해남과 나주, 장흥을 출발해 개경을 향하고 있었던 것이 확인됐다. 죽간의 내용과 역사적 의미를 분석해 본다.
훈련비 유용 혐의 체육지도자들의 항변
국가대표 상비군 감독 코치가 훈련비로 나온 국가보조금을 횡령한 사실로 체육계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체육지도자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 이들은 “법을 어기면 처벌받아야 하지만 부족한 훈련비와 현실에 맞지 않는 회계 처리 등 구조적인 문제가 체육지도자들을 범법자로 만들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기후재벌’ 된 환경전도사 앨 고어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은 기후변화 전도사일까, 기후변화 투자자일까.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리는 환경운동가로 변신한 그가 이해충돌 문제에 부닥쳤다.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도록 정책 변화를 유도해놓고 미리 관련 회사에 투자해 막대한 금전적 이익을 챙겨왔다는 비난에 그는 뭐라고 해명했을까.
한국영화가 돈 아껴 쓰는 법
지난해 한국 영화의 평균 순제작비는 20억7000만 원(마케팅비 9억4000만 원 별도). 그러나 최근 ‘파주’ ‘집행자’ ‘액트리스’ 등 제작비가 그 절반에 못 미치는 ‘10억 원 상업영화’들이 쏟아지고 있다. 영화 ‘파주’의 제작비 절감 사례를 통해 ‘알뜰해진’ 한국 영화의 제작 현장을 들여다봤다.
10년 만에 신작 펴낸 소설가 장정일
출간하는 소설마다 기성사회의 가치, 문화체계에 도전하는 파격적인 실험과 저항을 선보였던 문제적 작가 장정일. 그가 10년 만에 신작소설을 출간했다. ‘우파청년의 탄생기’를 다룬 새로운 성장소설 ‘구월의 이틀’을 들고 돌아온 그를 인터뷰했다. 작가는 “수십 년 동안 반복돼 온 천편일률적인 성장소설에서 벗어나고 싶었다”고 말한다.
‘기업인재사관학교’ GE 크로톤빌 르포
세계에 32만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제너럴일렉트릭(GE)의 ‘인재사관학교’로 불리는 크로톤빌 연수원. 회사 측은 그동안 외부 공개를 꺼리던 강의실을 언론에 공개했다. 1956년 설립 이래 수십 년간 핵심 인재를 배출해 온 크로톤빌에서 21세기형 리더의 길을 걷고 있는 GE의 임직원들을 만나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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