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동아일보]84m² 아파트 분양권이 한 달 새 1억 오른 까닭은 外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피해 신규 분양 시장으로 돈이 몰리면서 서울의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 거품이 형성되고 있다.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비싸도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이고, 전용면적 84m² 아파트의 분양권 프리미엄이 한 달 사이에 1억 원까지 치솟기도 한다. 건설사들이 분양가를 공격적으로 책정하면서 3.3m²당 3000만 원이 넘는 단지도 등장했다. 분양 시장에 ‘베팅’한 투자자들은 과연 웃을 수 있을까.
[관련기사] 수도권 아파트 분양시장 이상과열■ 오바마 “亞수출 5%만 늘려도…” 한국 압박?
“아시아 시장에서 수출을 5%만 늘려도 미국에선 수십만 개의 일자리가 늘어난다.” 아시아 순방을 마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국인들에게 전한 첫 번째 메시지는 일자리 창출이었다. 하원에서는 한국을 겨냥한 ‘불공정 무역’ 중단 결의안이 제출됐다. 일자리 창출에 목말라 있는 오바마 행정부의 아시아 국가 ‘압박 플랜’이 구체화되고 있다.
[관련기사] “美, 亞수출 5% 늘리면 일자리 수십만개 늘어”■ 美-유럽서 신종플루 변종 잇따라 출현
신종 인플루엔자A(H1N1) 바이러스 치료제 타미플루에 내성을 가진 변종이 출현했다. 영국에서는 사람을 통한 감염 추정 사례까지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는 변종 출현에도 불구하고 백신과 치료제가 여전히 효과가 있다고 밝혔지만 일부에서는 더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대유행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고 있다.
[관련기사] 美-유럽, 신종플루 변종 출현 보고 잇달아

■ 서울서 처음 문 여는 금융 특성화고
“조기 금융 교육은 중요하다.” 자본주의 사회에 살면서 이를 부인할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러나 우리는 대학에 가서야 금융 관련 학과를 만날 수 있었다. 서울에서 첫 번째 금융 전문 특성화고인 서울금융고(사진)는 ‘한국의 워런 버핏’이 되는 꿈을 3년 앞당길 수 있는 곳이다.
[관련기사] [희망이 싹트는 교실]“버핏 같은 금융영재 키워요” 특성화 고교들의 특별한 꿈■ ‘美-日핵 밀약’ 문서 발견 파문
미 핵무기의 일본 내 반입을 사실상 인정하는 1960년 핵 비밀협약이 일본 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는 그동안 핵무기의 제조는 물론이고 보유 및 반입을 일절 부정해온 일본 정부의 ‘비핵 3원칙’에 정면 위배되는 것이다. 향후 일본의 핵 정책이 어떻게 변화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련기사] 1960년 ‘美핵무기 日반입 허용’ 核밀약 문서 日서 발견…양국 핵정책도 꼬여가나■ “우리 딸이 벌써?” 초경 증세와 대처법
“저, 나 말이야…그, 그거 있나봐.” 초등학교 5학년인 소라가 초경을 맞이하는 과정을 그린 성교육 만화 ‘소라의 봄’에 나오는 대사로 1990년대 초반 여자 초등학생과 여중생에게 큰 화제가 됐다. 20년이 지난 지금도 초경은 꺼내기 어려운 화제다. 이 때문에 초경과 관련된 오해도 많다.
[관련기사] 손발 붓고 짜증 늘고… 혹시 초경증후군?■ 핸드볼 반칙 앙리 “재경기가 가장 공정”
“가장 공정한 해결책은 재경기를 하는 것이다.” 프랑스의 티에리 앙리가 월드컵 본선 진출이 좌절된 아일랜드에 재경기를 거론하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하지만 원님 지나간 뒤 나팔 부는 격. 국제축구연맹(FIFA)의 재경기 불가 방침은 확고하다. ‘신의 손’에 이은 ‘신의 입?’
[관련기사] ‘제2의 신의손’ 물의 일으킨 佛앙리 “재경기가 공정한 해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