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대강 파낸 그 많은 흙은 어디로? 4대강 살리기 사업 예산안 심의를 놓고 여야 간 마찰이 격화되면서 4대강 사업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강바닥을 파서 나오는 흙과 모래는 어떻게 처리할까. 강을 하나씩 정비하지 않고 4개를 동시에 정비하는 이유는 뭘까. 사업이 완료되는 시기는 왜 현 정권 임기가 끝나는 2012년일까. Q&A 형식으로 알아봤다. ■ “비자금 폭로” 골프장 회장에 거액 뜯은 노점상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스테이트월셔 골프장 로비사건이 점입가경(漸入佳境)이다. 비자금을 조성한 뒤 정관계 인사에게 전방위 로비를 벌인 이 회사 회장 공경식 씨는 전 직원으로부터 “비자금을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받고 입막음을 해야 했다. 과연 어떻게 얼마를 뜯긴 것일까. ■ 미궁에 빠질 살인사건 해결한 女검사의 집념 검찰에 들어온 지 1년여를 넘긴 30대 늦깎이 여성검사가 물증이 없는 상해치사사건을 근성을 갖고 수사해 범인의 자백을 받아냈다. 억울하게 숨진 노인의 영혼을 달래주고 싶었다는 이 검사는 소외된 계층을 위해 국선변호사로 활동한 경력의 소유자. 그는 어떻게 사건을 해결했을까. ■ 세상에서 가장 고독한 직업은 ‘감독’ 스포츠 감독에게 스트레스는 피할 수 없는 숙명이다. 매 경기 피가 마르는 승부의 세계를 견뎌야 한다. 연패에 빠지거나 주전 선수가 쓰러지면 밤을 새우기도 한다. 그렇게 쌓인 스트레스는 어떻게 풀까. 그들만의 눈물겨운 스트레스 해소 노하우를 살펴봤다. ■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09’ 가보니 2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국내 최대 게임 박람회인 ‘지스타2009(G★2009)’가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이 행사에 역대 최대인 198개 업체가 참가했다. ‘뷰티풀 게임 오션’이라는 부제는 낭만일 뿐. 29일까지 진행되는 지스타2009 현장에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 1달러=86엔대, 도쿄 외환시장 비명 26일 달러당 엔화 환율이 14년 4개월 만에 86엔대를 돌파하면서 도쿄 외환시장이 ‘패닉’에 빠졌다. 미국 정부의 ‘약(弱)달러 정책 고수’ 발언이 세계 외환시장을 뒤흔들었다. 그동안 ‘시장 불개입 원칙’을 고수해 온 일본 재무성도 개입 가능성을 시사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