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의 세종시 수정안 발표를 앞두고 청와대와 친이(친이명박)계가 친박(친박근혜)계 설득에 총력을 쏟고 있다. 수정안이 경제적 효과 면에서 박 전 대표가 제시한 ‘원안+α’를 충족한다며 친박계와의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긴박하게 돌아가는 여권 내 움직임을 짚어봤다. ■ 폭설-한파는 지구의 생존 몸부림 최근 전 지구적인 폭설은 “온난화를 막기 위한 지구 스스로의 몸부림”이라는 해석이 과학계에서 나오고 있다. 지구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지구의 평형유지 장치가 가동됐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번 폭설과 한파는 지난해 11월 시베리아대륙에 쌓인 눈이 햇빛을 반사시켜 찬 공기의 남하를 도왔기 때문이라는데…. ■ 대형마트 가격파괴 경쟁 삼겹살, 우유, 세제…. 이마트가 서민들이 즐겨 찾는 12개 생필품 가격을 7일 파격적으로 내렸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도 당장 따라 내렸다. 이마트는 대형마트업의 본질인 박리다매를 내세웠다. 이마트는 왜 가격을 내렸을까. 이번 가격 인하는 서민 물가안정에 어떻게 기여할까. ■ 레임덕 슈워제네거 주지사의 승부수 ‘코만도’ 아널드 슈워제네거 미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신년 벽두부터 엄청난 포부를 밝혔다. 주 교정 비용을 줄이고 교육 투자를 과감히 늘리는 등 대대적인 재정 개편을 단행하겠다는 것. 올해 임기 종료를 앞두고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해야 할 그가 왜 이런 모험에 나선 것일까. ■ 아리스토텔레스 ‘시학’으로 본 드라마 “아프냐. 나도 아프다.” “이 안에 너 있다.” TV드라마 대사들이 감동을 주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동안 문학적 미학적 연구에서 소외됐던 TV드라마를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과 접목한 책이 나왔다. 저자인 박노현 동국대 문화학술원 한국문학연구소 연구원에게 TV드라마의 미학적 가치를 들어봤다. ■ 삼성전자 한국 첫 ‘100조-10조’ 클럽 삼성전자가 국내 기업 최초로 지난해 ‘연간 매출 100조 원, 영업이익 10조 원’을 돌파했다. 경기 침체의 그늘이 짙었던 지난해 경영 환경을 생각해 보면 값진 성과다. 연초부터 고무적인 성과를 공개한 삼성전자가 올해는 얼마만큼 선전(善戰)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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