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식 시설에 대기시간 없이 발권이 가능한 공항, 주말에도 전 구간에서 시속 100km로 달릴 수 있는 고속도로. 이용자는 편할지 모른다. 하지만 수요 없는 곳에 지어진 공항과 고속도로로 국민의 세금이 새나가고 있다. 전남 무안국제공항 등 저효율의 극치를 보여주는 사회간접자본(SOC) 투자현장을 둘러봤다.
직장보육시설을 만든다고 해서 모든 아이가 행복할까? 아니다. 보육교사들이 행복해야 그들이 돌보는 아이들도 행복한 법이다. 보육교사가 자주 바뀌면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도 많다. 보육교사들이 하루 종일 아이들과 힘겨운 싸움을 하지만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는 이유를 알아봤다. [관련기사] [아이와 함께 출근해요] 보육교사들 버티다 못해 떠난다
■ ‘한국판 CSI’ 김길태 수사
이유리 양 살해사건 수사에 국내에서 최고의 실력을 갖춘 대검찰청의 ‘한국판 과학수사대’가 투입된다. 피의자 김길태 씨가 범행사실을 완전히 털어놓지 않으면서 사건의 전모를 밝혀내기 위해 대검 과학수사기획관실 소속 심리분석팀을 동원키로 한 것. 이들이 굳게 닫힌 김 씨의 입을 열 수 있을까?
지난해 종영한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왕위에 오른 덕만(이요원 분)은 높이 약 9m의 천문대, 즉 첨성대를 세우고 천체를 관측해 알게 된 사실을 만백성에게 알리라고 한다. 1400여 년이 지난 이달 22일, 첨성대에서 신라시대 밤하늘을 재현하는 행사가 열린다. ‘신라의 달밤’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공장 안에 산더미처럼 폐기물을 쌓아놓고, 그것을 ‘원료’라고 부르는 회사들이 있다. 폐기물에서 희귀 금속을 추출하는 ‘도시광산(Urban Mine)’ 기업들이다. 자원 확보와 오염 방지를 위해 정부도 이들을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그런데 현장에서는 “폐기물이 없다”고 하고, 그 배경에는 중국이 있다고 하는데…. [관련기사] 국내 ‘도시광산’사업 지지부진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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