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동아일보]고위공직자 재산 어떻게 변했을까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4월 3일 03시 00분


가족 재산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고위공직자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 독립적인 생계를 유지하는 직계존비속의 재산까지 공개하는 것은 개인정보 침해라는 이유에서다. 수긍은 가지만 불법 상속·증여 우려를 생각하면 재산공개를 확대해야 하지 않을까. 사상 초유의 불황을 겪었던 지난 1년, 고위공직자들의 재산은 어떻게 변했을까. 2일 발표된 재산공개 결과를 종합 정리했다.
▶ [관련기사]공직자 35% 부모-자녀 재산공개 안했다

■ 전통주 인터넷 구매 해보니 수백 병도 거뜬

이달부터 인터넷으로도 전통주를 살 수 있게 됐다. 규정상으로는 1인당 하루 50병만 살 수 있지만 실제로는 수백 병을 구입해도 문제가 없었다. 시스템이 불안정하고 전통주에 대한 설명도 빈약했다. 전통주를 직접 인터넷으로 구입한 기자의 체험기를 소개한다.
▶ [관련기사]농익은 전통주, 설익은 쇼핑몰

■ 이라크 정치인들, 이란에 잇단 러브콜… 왜?

이라크 주요 정파들이 이란을 향해 구애 경쟁을 펼치고 있다. 반면 2003년 이후 이라크 정치를 좌지우지해온 미국에 대한 관심은 급격히 줄고 있다. 그 많은 돈을 들여 이라크전을 벌여온 미국은 배척받고, 민족도 다른 이란이 인기를 얻는 이유는 무엇일까.
▶ [관련기사]이란엔 손 벌리고, 미국엔 등 돌리고

■ 노벨문학상 뮐러 소설 처음 번역돼 나왔다는데

“진솔한 산문으로 억압받는 사람들의 삶의 풍경을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2009년 10월 스웨덴 한림원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한 독일 작가 헤르타 뮐러에 대한 평이다. 당시 국내 번역본이 한 권도 없을 만큼 낯선 작가였다. 수상 6개월 만인 최근 대표작 ‘저지대’ ‘숨그네’가 함께 번역돼 나왔다.
▶ [관련기사]억압… 폭력… 그 비극에 詩의 옷을 입히다

■ 수비를 알면 농구가 보인다… 디펜스의 모든 것

숨 막히는 접전이 펼쳐지는 4쿼터 후반. 농구 감독들이 꼽는 승리의 열쇠는 무엇일까. 시원한 덩크슛? 아니다. 정답은 끈끈한 수비다. 화려한 공격은 팬들을 즐겁게 하지만 탄탄한 수비는 승리를 부른다. 화려함과는 거리가 먼 수비의 미학. 수비를 알면 농구가 보인다.
▶ [관련기사]수비 강한 자, 최후에 웃는다

■ 타임 ‘영향력 있는 100명’ 후보에 연아 - 비 올라

‘피겨 여왕’ 김연아와 가수 비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후보 200명에 이름을 올렸다. 온라인 투표가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김연아가 2위, 비가 6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다음 달 1일 최종 발표가 나올 예정이다.
▶ [관련기사]‘피겨여왕’ 김연아, 가수 비…타임誌 선정 영향력100인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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