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정무호 30명중 4명 탈락… 최후의 23인은? 지난달 30일 발표된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예비 명단 30명에서 4명이 제외된 26명의 명단이 17일 발표됐다. 미드필더 2명, 수비수 2명이 탈락했다. 전날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한 이동국(전북)은 포함됐다. 다음 달 1일 최종 명단 23명이 발표된다. 일본(24일), 벨라루스(30일)와의 평가전 뒤 최후에 웃을 태극전사 23명은 누구일까.
■ 교장공모제 싸고 교육부-교총 정면충돌 교총이 뿔났다. 교장공모제 확대 등 정부 정책에 반대해 오던 교총은 20일 8년 만에 정부와 특별교섭에 돌입한다. 특별교섭에 앞서 이미 교원 19만여 명이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동의서 제출에 참여했고 100여 명은 대정부 소송을 준비 중이다. 정부와 교총의 힘겨루기가 시작됐다.
■ ‘슬롯머신 대부’가 소송 휘말린 까닭은 1993년 전국을 뒤흔들었던 ‘슬롯머신 비리 사건’의 주인공 정덕진 씨가 위증교사 혐의로 고소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50억 원을 빌려준 대신 양도받은 상가건물 2채가 불씨가 돼 법정분쟁에 휘말리게 된 ‘슬롯머신 업계’의 대부, 그를 둘러싼 분쟁의 진실은 무엇일까.
■ “제철 꽃게가 부른다” 북적이는 서해 포구 요즘 서해안 포구는 ‘꽃게 반, 사람 반’이다. 제철 맞은 꽃게가 풍어를 이루고 이를 맛보려는 외지인들의 발길이 잦아졌다. 4∼6월에 서해안에서 잡히는 암꽃게는 알이 꽉 차 있고 살이 통통해 담백하고 달다. 가격은 어느 정도인지, 어떻게 요리해야 맛있는지 현지인의 얘기를 들어봤다.
■ 최고급 와규 씨수소까지… 日구제역 일파만파 ‘구제역 청정지대’로 불려온 일본에서 구제역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최고급 브랜드인 미야자키 와규(和牛)의 씨수소까지 감염돼 대거 도축됐다. 일본의 고급 와규 공급지인 미야자키 현의 구제역 피해가 일본 축산농가의 황폐화로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걱정마저 나온다.
2007년 5월 작성된 국내 미술품 경매 최고가 기록(박수근의 ‘빨래터’ 45억2000만 원)이 깨질 수 있을까. 이중섭의 ‘황소’(사진)가 6월 말 열리는 서울옥션 경매를 통해 최고가 기록에 도전한다. 1972년 서울 현대화랑 전시 이후 근 40년 만에 세상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황소’를 내놓은 사람은 87세의 부동산 사업가. 경매는 35억 원부터 시작한다.
■ ‘외화내빈’ 칸 영화제… “살 만한 영화가 없다” “돈이 있어도 살 영화가 없다”는 목소리가 제63회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필름 마켓을 찾은 영화 수입업자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드물게 발견되는 수작에는 바이어들이 경쟁적으로 몰려들면서 가격을 부채질하고 있다. ‘하녀’ ‘포화 속으로’를 비롯한 한국의 일부 작품들은 수출 계약을 맺었지만 전반적인 상황은 예년에 비해 나빠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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