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도 당선 직후 교육청 관계자 6명이 선물을 들고 왔었다”는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당선자의 ‘폭탄’ 발언이 서울시교육청을 떨게 하고 있다. 일선 학교들도 “학교 비리를 모아 놓으라”는 곽 당선자의 특별지시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다음 달 1일 취임하는 곽 당선자의 비리 척결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농부’ ‘고양이’ ‘앵무새’…. 미국에서 암약한 러시아 스파이들은 포섭한 미 권력층 내부의 정보원을 이렇게 불렀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28일 10년 동안의 내사 끝에 간첩 활동을 한 러시아 스파이 11명을 체포했다. FBI와 스파이 간의 쫓고 쫓기는 관계는 마치 첩보영화를 방불케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