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게 1차 시험에 통과했는데…. “남자 다룰 줄 알아요?” “부모님 왜 이혼하셨어요?” “외모 때문에 고생 좀 하죠?” 면접관이 던진 질문들. 일자리 얻으러 갔다가 가슴에 비수를 맞고 돌아오는 구직자들이 늘고 있다. 미국에서 건너온 압박면접, 한국에선 ‘모욕면접’으로 변질되는 경우가 많다. 청년백수 35만 명 시대. 면접장에선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을까.
3월 세계 최초로 안면 전체 이식 수술을 받아 화제를 모았던 스페인 남성 오스카 씨가 27일 언론에 처음 모습을 나타냈다. 비록 완벽한 얼굴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음료를 마시고 말도 할 수 있고 피부의 자극을 느끼는 수준에까지 이르렀다. 그는 가족과 식사를 하거나 거리를 걸어보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영화 ‘페이스오프’가 현실로…
■ 벤처, 특허 팔아 200억 매출
창업 후 9년 동안 적자만 냈다. 투자자들에게 빌린 돈도 못 갚았다. 그런데도 정부는 “이런 기업이 많아져야 한다”고 말한다. 어째서일까. 기술 중심 강소회사를 꿈꾸며 10여 년간 융합 연구개발(R&D)에 몰두해온 한 기업의 반전 성공 스토리를 좇아가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