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동아일보]대통령 한마디 이후… 잇단 대기업 비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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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7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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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대·중소기업 간 상생을 강조하자 부처 장관들이 잇달아 대통령의 ‘뜻’을 뒷받침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대기업에 비해 중소기업 등 서민경제의 회복이 부진해 안타깝다”고 밝혔고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경기 안산시의 중소기업을 찾았다. 김동선 중소기업청장은 대기업 오너를 거론하며 변화를 촉구했다.


■ 4대강범대위, 박재완 고발

박재완 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비서관에게 고발장이 날라왔다. 멸종위기 식물인 단양쑥부쟁이를 청와대에 무단 반입해 키웠다는 주장이다.


■ 美‘케인스 vs 대처’ 논쟁

미국에서 최근 ‘케인스 vs 대처’ 논쟁이 뜨겁다. 영국 경제학자 존 케인스처럼 정부지출 증가를 통해 경기를 살려야 한다는 주장과 정부의 허리띠를 졸라매 재정적자를 줄이고 경기를 살린 마거릿 대처 전 총리의 해법을 적용하자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다. 이번 논쟁의 최종 결론은 어떻게 날까.


■ 다문화시대의 우리 문학

한국 남자와의 초혼 실패를 딛고 다시 한국인과 사랑을 꿈꾸는 베트남인 어머니, 한국의 고아 소년을 아들로 삼아 부자의 정을 나누는 터키인 아버지…. ‘우리’와 ‘그들’ 경계를 무너뜨리고 있는 다문화시대의 문학을 만난다.


■ 호황기에 얼어붙은 뮤지컬


제작비 100억 원 이상을 들인 대형 뮤지컬도 저조한 티켓 판매로 고전한다. 내년 초 선보이려던 한 대형 뮤지컬은 제작 중단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 온 여름 시즌에 ‘혹독한 흥행 겨울’을 보내고 있는 국내 뮤지컬계 모습을 짚어봤다.


■ 쑥쑥 크는 우리밀 시장


요즘 대형마트나 빵집에서 우리 밀로 만든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밀가루, 튀김가루를 비롯해 빵, 스낵, 시리얼, 호떡가루 등 종류도 다양하다. 우리 밀은 1984년 정부의 수매 중단 이후 급격한 내리막길을 걸었지만 최근 국제 곡물가격 상승, 친환경 바람을 타고 부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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