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이 만들어 내는 각종 규제보다 보통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생활태도를 바꾸는 게 기후변화 문제 해결에 더 도움이 된다는 주장을 펼치는 석학이 있다. 지난해 여성 최초로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엘리너 오스트롬 교수(사진)다. ‘환경 사용자’들의 자발적인 생활태도 변화가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왜 중요한지를 오스트롬 교수에게 들어봤다.
애완동물을 향한 사랑과 집착의 구분은 무엇일까. 한 여성은 33m²(약 10평)도 안 되는 집에 60여 마리의 애완동물을 키우면서 살았다. 상실감을 달래려고 했다지만, 먹이도 제대로 주지 않는 등 사실상 방치했다. 동물 수집 행위에 가까운 ‘애니멀 호더(Animal hoarder)’가 늘고 있다는데….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정치적 스승인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가 적극 밀어붙이던 고속도로 건설을 중단하라는 지시를 내려 두 사람 사이에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푸틴 총리의 의중을 한 번도 거스른 적이 없었기에 놀라움은 더욱 크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왜 이례적으로 반기를 든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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