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 레즈비언, 호모, 이반….’ 게임을 하면서 채팅이나 검색할 때 쓸 수 없는 ‘게임 금칙어’들이었지만 올해부터는 이런 굴레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쓸 수 있다. 이런 단어의 사용을 제한하는 것은 “동성애자에 대한 차별”이라는 지적에 따라 금칙어 목록에서 삭제한 것. 탤런트 홍석천 씨의 ‘커밍아웃’ 이후 10년이 지나는 동안 동성애를 바라보는 한국 사회의 시선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이혼이 늘면서 아이들이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맡겨지고 있다. 조부모와 손자녀로 이뤄진 ‘조손(祖孫)가정’은 정말 형편이 어렵다. 아이들 교육이 방치되면서 빈곤의 대물림이 이뤄지고 있다. 그런데도 조손가정은 지원제도가 없어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국내 조손가정은 5만8101가구(2005년 통계청 조사)에 이른다.
한국에서 마약을 유통하다 강제 추방된 외국인 A 씨는 이름을 바꿔 다시 여권을 발급받은 뒤 한국에 들어오려다 인천공항에서 적발됐다. 출입국관리사무소에 등록된 지문이 동일인이라는 사실을 밝혀냈기 때문. 우범 외국인들의 입국을 걸러내는 ‘외국인 지문인식시스템’이 어떻게 가동되는지 현장을 들여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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