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0m 히말라야 설산 앞에 서면? 자연의 위대함을 느낀다. 11m 암벽 앞에 서면? 한 번 오르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욕망을 이루려면? 발가락이 꺾이는 고통을 참고 자신의 몸무게를 지탱하는 팔의 떨림도 감내해야 한다. 땅은 평평하다. 하늘과 땅 사이에 있는 바위들은 울퉁불퉁하다. 중력에 맞서는 거친 발걸음, 스포츠클라이밍을 본보 한우신 기자가 체험했다.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과 나우콤 문용식 대표가 28일 대기업슈퍼마켓(SSM), 이마트 피자를 둘러싸고 트위터에서 맞붙었다. ‘동네 상권을 다 문 닫게 할 셈이냐’는 문 대표와 ‘유통업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이라는 정 부회장의 설전이 리트윗되며 다음 날까지 인터넷 세상이 들썩이게 했다.
충동적인 행동은 늘 실수와 손해만 가져오는가. ‘충동’에 대한 세상의 오해에 반기를 든 책이 나왔다. 기회를 잡고 도전하는 충동이 있었기에 인류는 새로운 세상을 개척하고 진보해왔다. 잘 조절하고 다듬으면 충동도 내게 맞는 ‘성공 동력’으로 만들 수 있다고 책은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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