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동아일보]미리 가본 G20 비즈서밋 만찬장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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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1월 3일 03시 00분


음식과 술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 성대한 행사를 준비하는 이들은 행사의 의미에 맞는 주류를 고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다. 전 세계 글로벌 최고경영자 120명이 모이는 서울 주요 20개국(G20) 비즈니스 서밋 만찬장에는 어떤 와인이 등장할까? 스타 CEO들이 값진 성공, 오랜 꿈, 끝없는 협상의 의미가 담긴 와인 잔을 들게 될 행사장 풍경을 미리 그려 보았다.

[관련기사][서울 G20 정상회의 D-8]미리 가 본 B20 리셉션-만찬장
■ 日외교, 中-러에 협공당하는 3가지 이유

동아시아 외교에서 ‘왕따’ 당하고 있는 일본. 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중국과의 분쟁에 이어 러시아와도 쿠릴 열도 분쟁에 휘말린 일본의 외교력에 회의적인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기능부전 상태에 빠졌다는 지적마저 나온다. 3가지 근본적인 요인이 자초한 결과라는데….

[관련기사]센카쿠 이어 쿠릴까지… 동북아 영토분쟁 확전


■ 온라인서점들, 오픈마켓 공세에 흔들


온라인서점에서 9100원에 팔리는 책 ‘아웃라이어’가 오픈마켓에선 6500원에 판매된다. 오픈마켓의 저가 판매에 화가 난 온라인서점들이 맞대응에 나섰다. 직접 따지는 데 한계를 느끼자 출판사들의 약점을 틀어쥐고 등을 떠미는 방식으로 대응하다가 눈총을 받는 일도 벌어졌다.

[관련기사]온라인 서점들, 출판사 옥죄기


■ 흥남 피란선서 태어난 그, 60년만에 美선원 만난다

경남 거제시 장승포동에서 가축병원을 운영하는 이경필 씨(60·사진). 1950년 성탄절에 태어난 그의 별명은 ‘김치5(파이브)’. 미국 선원들이 이런 희한한 별명을 지었다. 5일 그는 미국 선원들과 60년 만에 재회한다고 한다. 60년 전 그들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었던 것일까.

[관련기사]“내 이름은 ‘김치5’… 흥남 철수 은인 60년만에 뵙니다”


■ 이건희 ‘나이 많은 사람은…’ 한마디에 뒤숭숭한 삼성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말 한마디에 삼성 경영진이 흔들리고 있다. “어느 시대이건 조직은 젊어져야 한다”는 원칙론적 발언에 이어 “나이 많은 사람은 안 맞죠”라는 귀국 일성이 던진 충격파가 의외로 큰 것. 이재용 부사장의 연말 사장 승진 가능성도 이 회장의 발언과 맞물려 묘한 여운을 주고 있는데….

[관련기사]이건희 회장 툭 던진 한마디… 삼성 임원들 “나 떨고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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