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지역 영어학원이라고 다 좋은 건 아니었다. 강남의 한 어린이 대상 영어학원에 다니는 아이들이 유통기간이 2년이나 넘은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몇 달째 점심으로 먹은 것으로 드러났다. 아이가 영어 스트레스 때문에 배 아프다고 하는 줄 알았던 부모들 속이 더 쓰리다는데….
근육이 줄어드는 희귀병을 앓으면서도 10년 동안 1838편의 서평을 쓴 한 블로거가 4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물만두’라는 필명을 사용한 그의 죽음을 기리는 추모 분위기가 인터넷에 확산되고 있다. 말년에는 여섯 손가락밖에 움직이지 않았지만 자판을 두드리며 집필을 계속했던 그의 사연을 들어봤다.
“외교는 국무부 직원만 하는 게 아니다. 농림부와 법무부의 전문가와 민간인도 외교 일선에 나서야 한다.”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15일 직원들과의 대화에서 미국 외교의 프레임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미국 외교개혁의 성패가 ‘민간의 파워’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543 대 0.’ 1901년부터 세계적으로 노벨 과학상 수상자가 543명이 나왔지만 한국은 아직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노벨 시상식이 열린 지난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노벨 물리학상과 생리의학상 심사위원을 단독으로 만나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되는 심사 과정의 실체를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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