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지 제공, 불법 과외, 부당 경쟁…. 자식 앞에선 룰도 없다. 자식을 위해 반칙도 불사하는 ‘반칙맘’이 늘고 있다. 그들은 왜 반칙을 하는 걸까. ‘반칙맘’이 ‘원칙맘’으로 변할 수는 없는 걸까. ‘다시 공존을 향해’ 특별취재팀이 그들을 만났다. [관련기사][다시 공존을 향해/2부]<1>양심마저 버리는 ‘新치맛바람’
■ 호주 ‘공포의 비구름’… 두달째 물난리
지난해부터 폭염과 폭설, 한파로 신음하던 지구촌이 이번엔 어마어마한 물세례를 맞았다. 호주 동북부 퀸즐랜드에 두 달째 하늘에 구멍이 뚫린 것처럼 폭우가 몰아닥쳤다. 호주가 이른바 ‘내륙 쓰나미’로 입은 피해는 2005년 미국의 ‘카트리나’와 ‘리타’ 때보다 심각하다는데…. [관련기사]8m높이 강물 쓰나미 호주 동북부 휩쓸어
■ ‘만화계 신인류’ 웹툰작가 서나래 씨
웹툰 작가는 지금 미디어 세상에서 누구보다 가까운 느낌을 주는 ‘친구 같은 스타’다. 지난 주말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 줄을 선 500여 명이 기다린 주인공은 ‘낢이 사는 이야기’의 서나래 씨(사진). 만화로 즐겁게 놀다가 살길을 찾은 만화계 신인류의 사연을 들었다.
“요새 물가가 너무 비싸.” 주부들이 모이면 빠지지 않는 이야기다. ‘안 오른 게 없다’는 요즘, 장을 보러 11일 한 대형마트를 찾아갔다. 식탁에서 흔히 접하는 찬거리들을 골라 담은 뒤 1년 전 가격과 비교해봤다. 똑같은 품목으로 밥상을 차리기 위해 지갑을 얼마나 더 많이 열어야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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