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따라 전의경 구타·가혹행위 사건이 벌어지자 경찰이 드디어 칼을 뺐다. 조현오 경찰청장이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지 이틀 만이다. 24일 벌어진 강원지방경찰청 307전경대의 가혹행위 사건은 첫 표적이 됐다. 경찰은
이례적으로 해당 부대 경찰관 5명을 파면 또는 해임하고 해당 부대를 해체하기로 했지만 정말 악습의 고리를 끊을 수 있을까.
머리카락이 희끗희끗한 60, 70대 노인들이 이른 아침부터 서울 강남 한복판에 몰려들었다. 삼화저축은행의 영업정지로 피해를 본
고객들이 26일부터 풀리기 시작한 가지급금을 받기 위해 새벽부터 이 저축은행을 찾은 것. 이들은 어렵게 저축해 모은 돈을 찾지
못하면 어떻게 하느냐며 하소연했다.
취업을 위한 이른바 ‘스펙’ 쌓기에 지친 젊은이들. 불안한 미래와 힘겨운 현실 앞에서 좌절하는 젊은 세대를 위로한 책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저자인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아동학부 교수에게는 강연 요청이 밀려온다. 왜 아픈 청춘들은 이 책에
기대는 것일까.
설 연휴를 맞아 국내제작사가 해외시장을 겨냥해 만든 닮은꼴 대작 뮤지컬 ‘천국의 눈물’(사진)과 ‘미션’이 나란히 무대에 오른다.
2월 1일과 2일 각각 막이 오르는 두 작품 모두 대본 작사 작곡 연출 무대미술 등을 해외에 주문해 만들었고 세계 초연이다. 두
작품의 경쟁력을 비교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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