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걸]연말 모임에 어울리는 겨울 향수 베스트 7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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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 연말 모임에는 따뜻하면서도 여성스럽고 화사한 느낌을 주는 향이 잘 어울린다. 매력을 한 단계 높여주는 플로럴 계열 겨울 향수를 뽑았다.》



랑세 조세핀

프랑스 그라스 지방의 꽃과 나무 등의 천연 원료를 사용했다. 황후의 기품을 담은 우아한 향으로 5월의 장미와 히아신스, 아이리스 꽃의 향이 어우러졌다. 오 드 퍼퓸 50mL 12만5000원.

보테가 베네타 놋

이국적이고 상쾌한 라임 열매와 오렌지꽃 향으로 시작된다. 라밴더 향이 진하게 어우러지면서 화사한 장미와 모란 향이 더해진다. 머스크와 통가빈 향이 부드럽게 이어진다. 50mL 오 드 퍼퓸 15만원.

베라왕 포에버 베라


코코넛 워터의 상쾌함과 치자나무의 부드러운 향이 조화를 이룬다.고급스러운 흰 붓꽃과 라일락이 중독성 있는 향을 선사한다. 머스크향이 더해지며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오 드 퍼퓸 30mL 5만9000원.

베르사체 옐로우 다이아몬드

프리지아와 아카시아, 수련, 오렌지 꽃이 어우러진 플로럴 계열 향수다. 베르가못과 배 샤베트, 머스크 향이 더해져 신선하면서도 생동감이 느껴진다. 오 드 투왈렛 30mL 6만2000원.

불가리 레젬메 칼라루나

여성의 수호신으로 여겨지는 문스톤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 화이트 아이리스, 밀키 미스트, 오스트레일리아 백단향 등이 조화를 이루는 맑고 부드러운 향이 은은하게 퍼진다. 오 드 퍼퓸 100mL 43만5000원.

프라다 캔디 플로럴

사탕 고유의 달콤한 향에 싱그러운 꽃 향이 더해진 여성스러운 향수다. 핑크와 화이트로 이뤄진 향수병은 골드 레터링으로 포인트를 줘 고급스럽다. 오 드 투왈렛 30mL 7만5000원.

페라가모 세뇨리나

페라가모 향수를 귀엽게 재해석한 미니 향수 컬렉션 제품이다. 자몽과 장미 오일, 밀키 무스 등이 어우러진 플로럴 오리엔탈 플루티 계열 향이다. 뱅글뱅글 돌아가는 팽이를 연상시키는 향수병이 독특하다. 20mL 오 드 투왈렛 5만5000원.

기획/계수미 전문기자 soomee@donga.com

글/이지은(생활 칼럼니스트)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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