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걸]2015년 봄 주목 받는 2015 S/S 잇백 컬렉션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3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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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 이번 시즌에는 색색의 물감을 풀어놓은 듯 밝고 화사한 컬러가 돋보이는 잇백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싱그러운 봄의 에너지가 가득 전해지는 잇백 컬렉션.》

불가리 세르펜티

지혜, 힘, 불멸, 부활의 상징인 뱀 머리가 포인트 장식으로 사용된 미니 백. 한 쪽 어깨에 메거나 크로스로 연출할 수 있는 체인 스트랩과 손잡이가 달려 있어 의상에 따라 다르게 스타일링 할 수 있다. 프렌치 바닐라, 스칼렛 레드, 와일드 오키드 핑크 등 봄과 잘 어울리는 다양한 컬러를 선보인다. 가격미정.

탈리 피아제 미니 백

한 손으로 가볍게 들 수 있는 미니 사이즈의 핸드백. 탈리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파이톤(뱀피) 소재를 사용했으며 화사한 컬러의 매치로 개성을 더했다. 내부에 수납공간이 다양해 실용적이며 체인 스트랩은 탈부착이 가능하다. 가격미정.

질스튜어트 돌리 백

정교하게 세공한 앵무새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소가죽 소재의 숄더백. 골드 컬러의 체인과 금속 버클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가방 안쪽에 카드 수납공간이 있어 실용적이다. 숄더와 크로스 두가지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며 가방 끈을 떼면 클러치로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35만8000원.

에르메스 쉐르쉐-미디 25 백

프랑스 파리 세느강 부근의 거리 이름을 따서 만든 백이다. 에르메스 시그너처 디자인인 샹 당크르(닻과 배의 사슬 문양) 버클의 위쪽 부분이 가죽으로 감싸여 있는 것이 특징. 절제된 라인이 돋보이며 가방 끈을 쉽게 조절할 수 있어 토드백 또는 숄더백 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가격미정.

쿠론 캐럴 시리즈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컨셉으로 제작된 백이다. 올록볼록한 디자인의 가죽이 돋보이는 사각 핸드백으로 숄더와 토드 두 가지로 활용할 수 있다. 토드 백에서부터 백팩, 클러치, 크로스 백 등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가격미정.

하트만 앤티카 버티컬 토드백

140여 년 전의 하트만 여행 가방에서 착안한 디자인의 도트 백이다. 수납공간이 넉넉해 캐리어와 함께 매치할 수 있는 여행용 핸드백은 물론 짐이 많은 커리어우먼을 위한 데일리 백으로도 제격이다. X자 스티치가 들어간 둥근 손잡이가 편안하다. 그레이, 라이트블루 두 가지 컬러가 있다. 75만원.

버버리 비 백

꽃을 향해 날아다니는 꿀벌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토드 백. 버버리 고유의 가죽 소재인 ‘그레이니 가죽’을 사용했으며 선명한 줄무늬 아트워크가 특징이다. 손바느질로 완성한 둥근가죽 손잡이, 핸드 페인팅 된 모서리, 클래식한 버클 등의 디테일이 백을 한층 돋보이게 해준다. 버버리 헤리티지 체크와 데님 스웨이드 등 다른 소재를 활용한 제품도 다양하게 출시됐다. 가격미정.

루즈앤라운지 에일린

견고한 이탈리아 소가죽으로 만든 사각 토드백. 규칙적인 도트 패턴과 크로커다일 가죽의 매치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한층 살렸다. 수납공간이 넉넉하며 모던하고 간결한 디자인이라 오피스 우먼에게 잘 어울린다. 스몰 67만5000원. 미듐 79만9000원.

MCM 튤립

튤립 꽃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백이다. 둥근 튤립 꽃처럼 입체적으로 라인이 잡혀 풍성한 볼륨감을 돋보이게 해준다. 오렌지, 딥 핑크, 네이비 등 비비드한 컬러의가죽 디자인부터 MCM브랜드 시그너처인 M모티브와 스터드 장식으로 유니크한 느낌을 더한 디자인까지 종류가 다양하게 출시됐다. 가격미정.
기획/계수미 전문기자 soomee@donga.com
글/박미현(생활 칼럼니스트)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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