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를 비롯해 유럽 전역에서 관객에게 호평을 받았던 ‘아마데우스’ 프랑스 오리지널 팀이 아시아 최초로 내한 공연을 갖는다.
동명의 영화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뮤지컬 ‘아마데우스’의 원제는 ‘모차르트 오페라 락’.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과 강렬한 록 사운드가 만나 모차르트의 음악을 새롭게 재해석한 점이 관심을 끈다. 특히 모차르트의 솔로곡 ‘나를 새겨주오(Tatoue Moi)’는 프랑스 음악 차트 1위를 하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한편, 세계적인 샹송 가수인 에디프 피아프의 삶을 다룬 영화 ‘라비앙 로즈’의 올리비에 다한 감독과 협업해 생동감 있는 조명과 무대 세트로 18세기 유럽의 화려함을 재현해내 기대를 모은다. 3월 11일부터 4월 2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 문의 02-541-6236
뮤지컬 ‘윤동주, 달을 쏘다.’ 윤동주의 유고시집 관람객에게 증정
시인 윤동주의 삶을 다룬 서울예술단의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가 3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이 공연은 시인 윤동주를 통해 암울한 격동의 시대에 자유와 독립을 꿈꾸었던 순수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시대의 영혼’을 노래한 윤동주의 시들이 노래와 춤으로 무대를 수놓는다.
윤동주 역은 박영수, 송몽규 역은 김도빈이 맡았다. 윤동주의 유고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時’ 1948년 초판본의 복간본을 모든 관람객에게 증정한다.
3월 20일부터 27일까지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 문의 02-523-0986
연극‘마스터 클래스’ 윤석화와 마리아 칼라스의 만남
윤석화(아래 사진)가 배우 생활 40주년을 맞아 연극 ‘마스터 클래스’로 무대에 오른다. 1998년 초연 당시 전설적인 오페라 가수 마리아 칼라스를 연기한 윤석화가 이해랑 연극상의 최연소 수상자가 되는 영예를 안겼던 작품이다.
‘마스터 클래스’는 최고의 자리에서 한 발짝 비껴 서 있던 시기의 마리아 칼라스가 주인공. 가수의 생명인 목소리가 나빠져 무대에서 은퇴한 후 실제 줄리어드 음악원에서 성악가들을 상대로 열었던 강의 현장을 무대에 재현했다.
지휘자 구자범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소프라노와 테너의 환상적인 오페라 아리아를 지휘하는 동시에 마리아 칼라스의 예술을 향한 극한의 열정을 더욱 극대화 시키는 반주자로 등장한다. 마리아 칼라스에게 수업을 받는 성악가들로 배우 배혜선과 소프라노 이유라, 테너 이상규가 등장한다.
3월 10일부터 20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 문의 1544-1555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 클래식 발레를 대표하는 스테디셀러
유니버설발레단이 2016 시즌 오프닝 작으로 클래식 발레를 대표하는 ‘백조의 호수’를 공연한다. 유니버설발레단은 이 작품으로 국내뿐 아니라 미국, 일본, 스페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3개국에서 투어 공연을 펼쳐 인기를 모았다. 눈길을 끄는 것은 1922년 국내 발레단 최초로 선보인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 버전’을 기초로 하고 있는 것.
푸른 달빛이 비치는 신비로운 호숫가에서 우아한 클래식 튀튀를 입은 24명의 발레리나들이 차이코프스키 음악에 맞추어 시시각각 대열을 바꾸며 춤추는 백조 군무 장면은 ‘발레 블랑(Ballet Blanc, 백색 발레)’이라 불리며 명장면으로 손꼽힌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수석 무용수 황혜민을 비롯해 엄재용, 이동탁, 솔리스트 김채리, 홍향기 등이 무대에 오른다.
3월 23일부터 4월 3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 문의 070-7124-1737
독일 베를린 챔버 오케스트라 독일 정통 클래식 실내악단 내한 공연
1989년 세계적인 지휘자 프리츠 베이세가 뛰어난 기량을 가진 솔로이스트들을 모아 만든 독일 베를린 챔버 오케스트라가 2014년에 이어 두 번째 내한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 실내악단의 음악감독이자 콘서트마스터인 가브리엘 아도르얀이 지휘를 맡는다. 에드바르 그리그의 홀베르그 스위트, 슈트라우스의 카프리치오, 드보르작의 바가텔 등을 연주할 예정. 협연자는 워싱턴 국제 콩쿠르 1위를 수상한 첼리스트 임희영으로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1번을 연주한다.
3월 2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
문의 02-585-4055
글/이민희(문화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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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출산, 육아를 위한 네이버 대표 커뮤니티 ‘맘스홀릭 베이비(cafe.naver.com/imsanbu)’가 육아하는 아빠들을 위한 ‘아빠의 육아’ 코너를 개설했다. 최근 스칸디 대디(Scandi Daddy),
프렌디(Friend+Daddy) 등 신조어가 생길 만큼 육아에 적극적인 아빠들이 늘어나고 있다. 맘스홀릭 베이비는 이런 추세에 발맞춰 아빠들의 생생한 육아일기를 통해 그들의 특급 노하우를 소개할 계획이다.
‘아빠의 육아’는 육아가 엄마의 책임이라는 편견을 깨기 위해 개설한 코너. 처음에는 두 명의 아빠가 육아 일기 연재를 시작했으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현재 10명의 육아 대디가 참여하고 있다. 이 코너의 내용은 맘스홀릭 베이비 카페 아빠의 육아 게시판에서 볼 수 있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콘텐츠로 회원들의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네이버 대표 지역 커뮤니티인 카페 ‘분당판교 따라잡기(이하 분따, cafe.naver.com/2008bunsamo)’에서 최근 ‘제 1기 분당판교 따라잡기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었다.
‘분따 1기 서포터즈’는 분당, 판교 지역에 거주하는 맘 20명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분따 카페가 주축이 돼 진행했던 벼룩시장과 어린이 경제 골든벨, 사생대회 등 성남시와 성남 FC 등에서 후원을 한 대형 행사와 커뮤니티 회원들을 위한 강좌, 모임에 대한 홍보와 진행을 돕는 일을 할 예정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의 한계를 넘어 직접 만나 소통하면서 카페 운영진과 함께 흥미진진한 오프라인 행사들을 기획해 진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지역 사회의 불편 사항을 제보하고 개선 사항을 건의하는 등 생활 현장 곳곳의 목소리도 전할 계획이다.
▼분당판교 따라잡기 ‘제1기 서포터즈 발대식’ ▼
네이버 대표 지역 커뮤니티인 카페 ‘분당판교 따라잡기 (이하 분따, cafe.naver.com/2008bunsamo)’에서 최근 ‘제 1기 분당판교 따라잡기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었다. ‘분따 1기 서포터즈’는 분당, 판교 지역에 거주하는 맘 20명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분따 카페가 주축이 돼 진행했던 벼룩시장과 어린이 경제 골든벨, 사생대회 등 성남시와 성남 FC 등에서 후원을 한 대형 행사와 커뮤니티 회원들을 위한 강좌, 모임에 대한 홍보와 진행을 돕는 일을 할 예정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의 한계를 넘어 직접 만나 소통하면서 카페 운영진과 함께 흥미진진한 오프라인 행사들을 기획해 진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지역 사회의 불편 사항을 제보하고 개선 사항을 건의하는 등 생활 현장 곳곳의 목소리도 전할 계획이다. 글/박미현(생활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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