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와인의 대중화를 위한 ‘반피×롯데주류×홈플러스’ 슈퍼스타 시즌2-아르티지아노
동아일보 골든걸 독자 초대 와인 토크 콘서트
한층 더 낭만적이고 화기애애한 식사 분위기를 돋워주는 와인. 이탈리아 프리미엄 와이너리 반피의 아르티지아노 와인을 선보이는 롯데주류에서 동아일보 골든걸 독자들을 초대해 이탈리아 와인 문화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 2층 라이브러리홀에서 열린 이 행사는 와인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비정상회담’ 출연자 알베르토 몬디 씨가 이탈리아 와인 문화와 반피의 아르티지아노 와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MC는 태연커뮤니케이션의 황태연 대표가 맡았다.
본 행사 전, 롯데주류와 홈플러스가 함께 프리미엄 와인의 대중화를 위해 진행하는 ‘2017 슈퍼스타 시즌2’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슈퍼스타 시즌2의 첫 번째 주자인 이탈리아 와인 명가 ‘반피(BANFI)’의 브랜드 스토리를 들을 수 있었다. 본격적인 와인 콘서트는 알베르트 몬디가 참가자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시작됐는데, 그는 이탈리아 와인의 특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보통 와인하면 프랑스 와인을 떠올리는데, 사실 와인은 이탈리아가 종주국이에요. 이탈리아에서는 기원전부터 포도를 재배했고, 일조량이 풍부한 지중해성 기후 덕분에 포도가 잘 자랄 수 있었죠. 세로로 긴 지리적 특성상 포도 품종 또한 셀 수 없이 다양합니다.”
알베르토 몬디는 이탈리아 와인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 후 오늘의 주인공인 이탈리아 프리미엄 와이너리 반피의 아르티지아노 와인 3종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알베르토 몬디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테이블 위에 놓인 반피의 아르티지아노 컬렉션 와인 3종을 함께 시음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르티지아노 끼안티 클라시코’는 이탈리아 토종 포도 품종인 산지오베제 특유의 산미와 우아한 구조감이 매력적인 레드 와인이며, ‘아르티지아노 로쏘 디 몬탈치노’는 부드러운 질감의 탄닌과 길게 이어지는 여운이 돋보이는 레드 와인이다. ‘반피 폰타넬레 샤도네이’는 잘 잡힌 균형감과 농도 짙은 과일의 맛과 향이 입안을 오랫동안 감도는 화이트 와인이다.
알베르토 몬디는 세 가지 와인을 직접 맛보며 어떤 와인인지 이름을 알아 맞추는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진행했다. 천천히 와인을 음미하며 세 와인의 이름을 전부 다 맞춰서 참가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참가자들에게도 반피의 아르티지아노 컬렉션 3종의 이름을 순서대로 테이스팅 용지에 적어 내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나눠주는 깜짝 이벤트를 마련해 현장 분위기를 한층 더 띄웠다.
알베르토 몬디 OX 퀴즈 -“수십만 원 대 와인보다 1만원 대 와인이 더 맛있는 나 비정상인가요?”
이어 와인에 대한 질문 OX 진행으로 분위기는 더욱 달아올랐다. 알베르토 몬디는 참가자들에게 네 가지 질문을 했고, 참가자들은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했다. 그 중 ‘10만원, 20만원 대 와인보다 1만원 대 와인이 더 맛있게 느껴지는 나 비정상인가요?’에 대한 질문은 많은 관심과 이야기를 낳았다.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X를 들었고, 알베르토 몬디 역시 와인은 자신의 취향을 찾아가는 과정을 즐기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육류에는 레드와인, 해산물에는 화이트 와인이 무난하게 잘 어울리며, 다양한 한식 요리에도 와인이 잘 어울린다고 추천했다.
알베르토 몬디의 재치와 유머 감각 덕분에 웃음이 끊이질 않았던 이 날의 와인 토크 콘서트가 마무리되자, 참가자들은 그와 함께 즐겁게 단체 사진을 찍었다.
참가자들은 “이탈리아에서 온 알베르토 몬디에게 와인을 배우니 더 친근하게 와 닿았다.”, “이탈리아 와인의 명가, 반피의 아르티지아노 컬렉션의 깊고 우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아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 이탈리아 와인 명가 반피의 아르티지아노 ARTIGIANO 컬렉션 3
아르티지아노 끼안티 클라시코 Artigiano Chianti Classico
이탈리아 중서부지방에서 재배되는 토종 포도 품종의 하나인 산지오베제(Sangiovese)가 주는 산도와 탄닌의 발란스가 적절하게 어우러진 와인. 파스타, 피자 등 거의 모든 이탈리아 요리에 잘 어울리며 스테이크에도 무난하게 조화가 어우러진다. 알코올 13.0%, 용량 750mL. 아르티지아노 로쏘 디 몬탈치노 Artigiano Rosso di Montalcino
부드러운 탄닌과 묵직한 바디감으로 여운이 길게 남는 것이 특징인 와인. 숙성된 치즈나 파스타, 피자 등과 마시면 좋다. 알코올 13.5% 750mL. 반피 폰타넬레 샤도네이 Banfi Fontanelle Chardonnay
샤도네이 품종으로 만든 프리미엄 화이트 와인. 은은한 우드 향과 사과, 복숭아의 풍미가 더해져 향긋한 맛과 향을 선사한다. 생선, 닭고기, 전채 요리 등과 잘 어울린다. 알코올 13.5%, 용량 750mL. 각 1만8천900원 대,
평소 와인을 좋아해서 즐겨 마셔요. 그동안 이탈리아 와인에 대해 잘 몰랐는데 오늘 제대로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바디감이 묵직한 와인을 좋아하는데 오늘 맛 본 반피 ‘아르티지아노 로쏘 디 몬탈치노’가 제 입맛에 딱 맞더라고요.
‘반피 폰타넬레 샤도네이’ 역시 향긋한 과일향이 더해지니 가볍게 마시기 좋았어요.
윤소인(37)
와인 클래스 같은 경우 너무 전문적인 얘기만 해서 어려웠는데, 이렇게 토크 콘서트 식으로 진행하니 쉽고 재밌게 이탈리아 와인을 배울 수 있어 좋았어요.
한 번에 세 가지 다른 맛의 와인을 맛볼 수 있는 점도 마음에 들었고요.
이탈리아에서 온 알베르토 몬디의 설명을 들으면서 와인을 음미하니 와인을 더 향기롭게 즐길 수 있었던 거 같아요.
김지현(34)
이탈리아 와인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어요. 은은하고 부드러운 와인처럼 알베르토 몬디 역시 멋있고 젠틀해 와인에 더욱 푹 빠질 수 있었어요.
이탈리아 와인에 대한 자부심도 강한 것 같고 자신의 이야기를 곁들여 설명해주니 어렵게만 생각되던 와인이 더 친근했어요. 기획/계수미 전문기자 soomee@donga.com 글/박미현(생활 칼럼니스트) 진행/이담비(클래스 진행자) 사진/강현욱(생활 포토그래퍼)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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