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걸]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Han Sung Motor) 메르세데스-벤츠, 세계 최초 미래형 디지털 쇼룸 청담전시장 오픈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독일 본사가 지향하는 차세대 전시장 콘셉트를 그대로 반영한 메르세데스-벤츠 청담전시장을 새롭게 오픈했다. 전시장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4개 층으로 구성되며, 면적은 약 2659.13m² 규모다.

1층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딜러사 최초의 전시장과 함께 독자적인 카페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 카페 바이 한성’이 자리하고 있다. 2층은 국내 최대 규모의 메르세데스-AMG 퍼포먼스 센터, 3층은 S-Class &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전용 전시장, 그리고 지하 1층은 고객 출고장이다.


새로운 미래형 인테리어 구현
새로운 고객 친화적 인테리어 디자인과 최신 미디어 기술의 결합을 통해 고객에게 첨단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미래형 전시장을 구현했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차량 전시 공간과 고객 공간이 명확하게 구분되는 것이 특징으로, 아스팔트의 느낌을 그대로 전달하는 스톤매트와 블랙 컬러를 사용한 카 디스플레이 존, 따뜻한 느낌의 내추럴 우드와 낮은 조도의 조명, 그리고 부드러운 곡선 형태의 가구 디자인을 통해 편안한 느낌을 전달하는 컨설팅 존으로 구성된다.

새로운 미디어를 통한 디지털 경험도 할 수 있다. 다임러 독일 본사가 직접 제작해 온라인으로 전송되는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대형 미디어 월을 통해 차량을 정보를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고객은 아이패드로 공간의 제약 없이 전시장 어디에서도 자유롭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지상 1층, 메르세데스 카페 바이 한성
한성자동차가 독자적으로 운영 중인 국내 최초의 메르세데스 카페가 지상 1층에 자리하고 있다.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일반 카페와 동일한 형식으로 운영된다. 전문 바리스타가 상주하며 50여 가지의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국내 쟁쟁한 커피 로스터들이 참가하는 골든 커피 어워드(GCA)의 로스팅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한 로스터가 직접 내린 커피를 맛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커피는 메르세데스와 한성의 이름에서 착안한 ‘블랜드-M’, ‘블랜드-H’ 두 가지다.

‘블랜드-M’은 아로마와 달콤한 산미를 느낄 수 있는 에티오피아 스페셜티 블랜드다. ‘블랜드-H’는 견과류의 고소함과 프리미엄 다크 초콜렛이 더해진 마이크로랏(Micro Lot 커피 농장에서 특별히 관리하는 우수 품종) 블랜드로, 아메리카노로 즐겨도 좋지만 우유 베이스에 다크 초콜릿, 바닐라빈, 캬라멜 등을 더하면 더욱 색다르다.

이 외에도 각종 허브티, 스무디, 케이크, 샌드위치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다. 카페에 전시돼 있는 차량을 보시면서 음료를 즐기실 수 있는 것이 이 곳만의 장점. 18개의 OLED스크린으로 이뤄진 대형 스크린으로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또 카페 옆으로는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액세서리&컬렉션 숍이 위치해 쇼핑도 가능하다.

지상 2층, 메르세데스-AMG 퍼포먼스 센터
국내 최대 규모의 메르세데스-AMG 전용 전시 공간으로 최대 8대의 차량 전시가 가능하다. 스피디한 드라이빙을 상징하는 윈드터널 존, 레이싱의 상징인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팀의 피트 레인 공간을 연출한 전시 공간 등 AMG만의 컬러가 강조된 차별화된 인테리어를 엿볼 수 있다.

메르데세스-벤츠 컬렉션 전시 공간과 2개의 컨설팅 공간, 대형 8개의 OLED스크린으로 구성된 고객 라운지가 자리하고 있으며, 앞으로 강력한 엔진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는 사운드 카운터가 설치될 예정이다.


지상 3층 S-Class &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존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상위 라인업인 S-Class와 메르세데스-마이바흐를 위한 전용 전시 공간이다. 독일 다임러 그룹의 새로운 인테리어 컨셉이 완벽하게 반영돼 있으며, 우드소재의 마루와 스톤매트로 전시 공간과 고객 공간을 자연스럽게 구분했다.

전시장에는 현재 시판중인 6대의 S-Class, 마이바흐 모델을 만날 수 있으며, 18개의 대형 OLED 스크린으로 이뤄진 미디어 월이 설치돼 영상을 통해 제품의 특징을 한눈에 확인해 볼 수 있다.

대형 스크린을 활용한 미디어 캐리어를 통해 차량의 정보를 전달함은 물론, 외장컬러 및 내장재에 대한 직접적인 체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2개의 VIP 상담 공간과 라운지가 마련돼 있다.


지하 1층, 고객 출고장
고객의 차량을 출고하는 별도의 공간은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다. S-Class 전용 딜리버리 존을 포함, 3곳의 별도 공간에서 최대 6대의 차량이 동시에 출고 가능하다. 차량 출고 전문 담당직원이 상주해 친절한 안내를 받아 볼 수 있다.

또 딜리버리 존 내에 설치된 5개의 스크린을 통해 차량 정보와 기타 사후 관리와 관련된 설명을 제공할 예정이다.

글/박미현(생활 칼럼니스트)
사진/정준택(펀스튜디오)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