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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MAN]업무에서 육아 스트레스까지… 남자를 위한 ‘나만의 아지트’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3-25 11:26
2014년 3월 25일 11시 26분
입력
2014-03-25 03:00
2014년 3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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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남자를 말하다
3년 전 문을 열어 입소문이 난 서울의 심야식당 ‘이꼬이’. 일본 사케와 곁들여 먹는 해물우동 샐러드 등 인기 메뉴가 즐비하다. 이 곳의 여사장인 정지원 대표(사진)에게 물었다.
MAN
: 남자들이 심야식당을 찾는 이유는.
정지원 대표(이하 정대표): 일본에서는 퇴근하면서 선술집에 들러 스트레스를 풀어내는 샐러리맨 문화가 있다. 한국의 남자들은 그런 시간과 공간을 갖지 못했다. 업무 스트레스에 육아 스트레스까지. 남자들이 자신의 생활을 돌아볼 소박한 ‘나만의 아지트’가 필요한 거다.
MAN
: 어떤 남자가 행복해 보이나.
정 대표
: 아내와 함께 찾아와 정답게 얘기를 나누는 남자.
MAN
: 남자들이 털어놓는 스트레스 내용은.
정 대표
: 직장 내 대인관계를 힘들어한다. 싫어하는 부하 유형은 ‘세상에서 착하기만 하고 일 못하는 부하’와 ‘A를 주면 A밖에 못 하는 부하’. 부하는 능력 없는 상사 때문에 괴롭다.
MAN
: 남자들에게 해 주고 싶은 한 마디는.
정 대표: 일본 사케나 음식에 대해 요즘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더 잘 안다. 근사하게 차려입은 남자가 애인을 데려와 제일 싼 공장 사케를 주문해놓고 잘못된 내용으로 일장 설명을 하는 걸 봤다. 낯 뜨거웠다. 잘난 척하는 남자는 품격이 없다.
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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