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세계의 지붕’을 걷는다

하나투어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아시아 대륙 중앙부를 관통하고 있는 총길이 2400km의 히말라야는 ‘세계의 지붕’이라는 별칭답게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비롯한 8000m급 이상의 14개 고봉이 있는 산맥이다. 트레킹을 좋아하는 트레커들이라면 누구나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이다 보니 매년 9월에서 5월까지 히말라야를 가장 오르기 좋은 기간에는 항상 많은 트레커들로 붐빈다.

평균 3000m 이상의 고산지대를 걷는 히말라야 트레킹은 전 세계를 통틀어서도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식생을 만나볼 수 있다.

히말라야 트레킹의 백미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에베레스트를 비롯한 8000m급 고봉들과 히말라야 산군의 만년설산을 두 눈으로 직접 조망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가장 잘 알려진 히말라야 트레킹 코스인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레킹(ABC)에선 안나푸르나 1봉(8091m)을 비롯해 세계 3대 미봉 중 하나로 유명한 마차푸차레(6997m) 등을 조망할 수 있다.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트레킹(EBC)에선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8848m), 로체(8516m) 등을 직접 마주할 수 있다.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해발고도 4130m에 위치한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를 목적지로 하는 ABC 트레킹은 5∼6일 일정으로 다녀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해발고도 5540m에 위치한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를 목적지로 하는 EBC 트레킹은 약 2주 이상의 일정으로 다녀오는 것이 일반적이다. ABC, EBC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히말라야 트레킹 코스들은 모두 고산증을 유발할 수 있는 높은 고도를 올라가는 코스이므로 혼자 준비해 가는 트레킹보다는 정식 트레킹 라이선스를 소지한 전문 가이드와 동행하는 일정을 추천한다.

하나투어에서는 9월부터 5월까지 상시 출발하는 히말라야 트레킹 상품들을 운영하고 있다. 가장 인기가 많은 상품인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레킹 9일 상품의 경우, 연차 5일만 사용하면 누구나 쉽게 다녀올 수 있어 직장인이나 기타 생업에 종사하는 트레커들이 선호하는 일정이다.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EBC) 트레킹부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랑탕 & 체르코리 트레킹 상품까지 평소 히말라야 트레킹을 꿈꾸던 여행자라면 한 번쯤 들어 봤을 만한 트레킹 코스를 걷는 상품들이 구성되어 있다. 모든 상품은 1월부터 4월까지 구성되어 있으며 비용은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레킹 9일 상품을 기준으로 264만원부터다.

전 일정 정식 라이선스를 보유한 전문 트레킹 가이드가 동행하며 6인 이상 출발 시에는 한식 조리팀이 전 일정 동행하면서 일정 동안 체력을 보충해줄 한식을 제공한다. 60일 전 사전 예약 시 10만 원 할인 혜택, 예약자 전원에게 대형 카고백 증정 및 동계 침낭 무료 제공, 업계 유일 여행자보험 2억 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하나투어리스트 트레킹 전문 상담전화로 가능하다.

이학선 기자 suni1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