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여행지와 휴양지가 모두 모여있는 이색적인 도시로의 여행을 계획한다면 그리스로 떠나보자. 고대 그리스인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아테네부터 지중해가 한눈에 보이는 순백의 마을 산토리니섬까지 깊은 역사와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아테네는 세계적으로 오래된 도시이며 고대의 예술과 학문, 철학의 중심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수많은 고대 기념물과 예술 작품이 남아있어 부귀영화를 누렸던 로마 제국과 비잔티움 제국, 오스만 제국 시대를 만나볼 수 있다.
아테네에 우뚝 솟은 ‘파르테논 신전’
세계문화유산 1호인 아크로폴리스(Acropolis)는 그리스어로 ‘높은’을 뜻하는 아크로와 ‘도시’를 뜻하는 폴리스가 합쳐져서 생긴 표현이다. 이름에서 드러나듯 아크로폴리스는 높고 가파른 구릉지에 자리 잡았다. 언덕을 오르고 또 오르다 보면 그 길의 끝에는 말할 수 없이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 웅장한 아크로폴리스의 출입구 프로필라이아를 지나면 드디어 ‘파르테논 신전’이 눈앞에 그 위엄 있는 모습을 드러낸다.
세계 3대 운하가 있는 고린도
‘고린도’는 그리스 본토와 펠로폰네소스 반도가 연결되는 길목에 위치해 있는 그리스 고대 도시로, 아테네에서는 차량으로 약 3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이곳은 세계 3대 운하 중 하나인 ‘고린도 운하’로 유명한 곳이다. 신석기시대부터 로마시대까지 유적들이 보존되어 있는 고린도 유적지는 로마 황제 줄리어스 시저가 재건했다. 고린도 유적지의 입구를 들어서면 보이는 아폴론 신전은 그리스의 가장 오래된 신전이다. 현재는 상당부분의 유적이 파괴되었지만 고린도의 영광을 느껴보기에는 충분하다.
에게해와 맞닿은 청량한 섬 산토리니섬
그리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알려져 있는 산토리니 섬. 끝없는 에게해에 둘러싸인 조그만 섬에 절벽을 기어올라 터를 잡고 집을 지어 놓은 모습이 마치 초현실주의 작품처럼 느껴진다. 태양빛에 따라 시시각각 달라지는 건물의 빛이 관광객의 발목을 잡는다.
한진관광은 2016년부터 대한항공 직항 그리스 전세기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4월 26일부터 5월 17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4회 출발한다. 일반 육로 일정 뿐 아니라 그리스의 아름다운 섬 산토리니, 크레타, 밧모, 미코노스 섬을 잇는 셀레스티얼(Celestyal) 크루즈 일정이 포함된 상품이 눈길을 끈다.
그리스 관광명소인 아테네와 고린도, 메테오라, 델피뿐 아니라 아름다운 섬까지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9일 일정의 대표 상품은 특가 상품과 프리미엄, 품격 상품까지 다양한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어 입맛 따라 골라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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