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아득하게 펼쳐지는 풍경을 배경으로 신나게 모터사이클을 즐길 수 있는 여행 상품이 출시됐다. 특히 ‘BMW Motorrad’의 최고 축제인 ‘2019 독일 BMW 모토어라트 데이스(MOTORRAD DAYS)’ 축제를 참관하는 일정도 포함돼 있어 바이크 애호가들에겐 특별한 여행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패키지 직판 여행사 자유투어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맞춤 테마 상품인 동유럽 4개국 모터사이클 투어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자유투어 관계자는 “독일 뮌헨 공항에서 남쪽으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한 작은 지방 도시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에서는 매년 7월이면 BMW 모토어라트 데이스가 열린다. BMW의 본고장인 독일에서 열리는 최고의 모터사이클 이벤트로 이 작은 지방 도시에 1년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7월 한여름이지만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은 해발고도 700m에 위치해 있고, 주변은 1500∼2000m 이상의 높은 산들로 둘러싸여 있어 상쾌한 날씨를 자랑하기 때문에 바이크를 즐기기에도, 축제를 즐기기에도 더없이 좋다. 특히 이번 행사장에는 지난 96년 동안 BMW 모토어라트에서 만들어진 다양한 기종의 모터사이클부터 최신형 모터사이클까지 감상할 수 있고, 행사장 중앙 무대에는 세계적인 스턴트맨들이 펼치는 공연도 준비돼 있다.
동유럽 4개국 모터사이클 투어 상품은 라이더들의 성지라 일컬어지는 라이딩 코스를 모두 돌아보고 올 수 있는 일정이다. 먼저 오스트리아에서 이탈리아로 넘어가는 티멜스요흐는 겨울에는 도로를 폐쇄하고 6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개방하는 최고 높이 2474m의 라이딩 코스로 여러 개의 터널과 헤어핀 코스를 맛볼 수 있다. 라이더들의 꿈의코스인 그로스글로크너 하이 알파인 로드는 환상적인 알프스 산맥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매 순간 색다른 광경을 감상하며 최고의 로드 트립을 즐길 수 있다.
상품에 포함된 특전으로는 한국에서부터 전 일정 인솔자 동행, 40년간 모터사이클 투어를 운영해 오고 있는 현지 모터사이클 투어 전문 업체의 가이드, 추가 요금 없는 바이크 렌털 포함, 무엇보다 중요한 안전한 라이딩을 위한 서포트 차량 지원 등이 있다.
특히 BMW 모토어라트 데이즈에 참관하는 일정을 포함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자유투어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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