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리 “난 청문회도 이기는 사람” 자축…‘박그네’→‘청문회’로 글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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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2월 16일 11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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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방송 화면, 김우리 인스타그램
‘자기야’ 방송 화면, 김우리 인스타그램

스타일리스트 김우리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것을 기뻐하며 “난 청문회도 이기는 사람”이라는 글을 남겼다.

지난 15일 SBS ‘백년손님 자기야’에 출연해 ‘동안 외모’ 때문에 받는 고충과 미모의 아내, 두 딸의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된 김우리는 방송이 끝난 후 자신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것을 캡처해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김우리는 “나 청문회도 이기는 이런 사람이야! 이거 왜이래?”라는 글을 남기며 기쁨을 드러냈다. 당초 김우리는 “나 박그네(박근혜 대통령)도 이기는 그런 사람”이라는 글을 남겼으나 이후 ‘박그네’라는 단어를 ‘청문회’로 수정했다.

또 “오늘도 실검 1등이다. 오늘로 9번째 검색어 1등 먹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그는 앞서 다른 방송 등에 출연한 이후에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전력이 있다.

‘#실검 1위하는 우리, #백년손님 화이팅, #10번째 1위 찍어볼게유’ 등 해시태그를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김우리는 이날 ‘자기야’에 출연해 “결혼을 일찍 해 올해가 결혼 24년 차다. 큰딸은 22살 대학생, 둘째 딸은 17살”임을 공개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올해 44세다.

이어 자신의 동안 외모 때문에 딸과 어울릴 때 오해를 받기도 했다고 고백하며, 딸과 함께 수영장에서 논 다음날 배우 차예련이 “오빠 다른 여자랑 어깨 어부바 하고 물속에 뛰어들고 그랬다며. 가정도 있는 오빠가 왜 그러냐”는 연략을 해온 적도 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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