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갑순이’ 합류 서유정 “중간투입이 어색하고 불편하지 않을 만큼…”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1월 13일 16시 25분


‘우리 갑순이’에서 하차하는 김규리 대신 드라마에 합류하는 서유정이 소감을 전했다.

서유정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일 드디어 첫방”이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글을 통해 “문 선생님과 인연이 되기까지 2년 가까이가 걸렸다. 다 설명하긴 힘들지만 우여곡절 끝에 선생님과 함께 작업할 수 있음에 감사함과 행복함을 느끼는 요즘”이라고 적으며 ‘우리 갑순이’의 문영남 작가를 언급했다.

이어 “조금 힘들긴 하지만, 혓바늘 돋고 하지만, 재미난건 작품과 지아 성격과 현장의 스태프진”이라면서 “너무 너무 좋은 분들과 함께여서 늘 웃음이 저절로 나온다”고 말했다.

“중간투입이 어색하고 불편하지 않을 만큼 어른들의 배려에 스태프 분들의 배려에 따듯함을 느껴 더 잘해야겠다 생각한다”며 “새로운 사람들과의 작업은 언제나 설레기도 하고 또 적응 되기까지 힘든 법인데, 이번 팀들은 다 배려심이 많은 분들만 모인 듯 하다”고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서유정은 “무언가를 기대하기 보단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정성 다해 하다 보면 좋은 결실을 맺으리라 본다”는 생각을 밝혔다.

“내일 SBS 주말 밤 9시 38~39 연속 방송인데 전 39회 등장. 왜 안 나와 할 때 나옴!!!”이라는 홍보도 빠뜨리지 않았다.

한편 SBS 측은 이날 오후 동아닷컴에 “김규리가 애초 50부작 출연만 확정한 상태였다”면서 “14일 방송부터는 새 캐릭터로 서유정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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