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수현 출국 공항패션 “9등신 몸매, 모델 출신답네”

'어벤져스2' 수현 출국.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어벤져스2' 수현 출국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저스2')'에 캐스팅 된 배우 수현(본명 김수현·29)의 공항 패션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수현은 10일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이하 '캡틴 아메리카2') 글로벌 프리미어 레드카펫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떠났다. 영화 '어벤져스2'의 첫 번째 공식 일정인 셈이다.

이날 수현은 모델 출신다운 공항 패션으로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수현은 종아리까지 오는 길이의 화이트 셔츠에 청바지, 카키색 재킷 차림으로 공항에 등장했다. 여기에 누드톤 힐과 화려한 프린트의 클러치백, 커다란 선글라스를 매치해 감각적인 패션을 완성했다.

수현은 공항을 찾은 취재진에게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등 레드카펫에 참석하는 할리우드 배우들을 보면 일단 신기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수현은 최근 마블 스튜디오의 기대작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캐스팅이 확정됐다. 제작사에 따르면 수현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아이언맨), 크리스 에반스(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햄스워스(토르), 마크 러팔로(헐크), 제레미 러너(호크아이), 스칼렛 요한슨(블랙 위도우) 등이 출연하는 '어벤져스2'에서 비중 있는 조연을 맡을 예정이다.

'어벤져스2'는 올해 영국 런던, 남아프라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이탈리아 아오스타벨리, 한국 서울 촬영을 거쳐 2015년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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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어벤져스2' 수현 출국/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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