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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제주집 고충 토로 “관광객들 밤낮으로 초인종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6-29 11:22
2014년 6월 29일 11시 22분
입력
2014-06-29 11:22
2014년 6월 29일 11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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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블로그
‘이효리 제주집 고충’
“친애하는 제주 관광객 여러분, 죄송하지만 저희 집은 관광 코스가 아닙니다.”
가수 이효리가 제주도 관광객들에게 자신의 신혼집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28일 이효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에도 수십차례 울리는 초인종과 경보음으로 저희 모두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궁금한 점 많으시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이효리는 블로그를 언급하며 “참고로 저희 집은 대문 밖에선 나무에 가려 집도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힘들게 오셔도 헛걸음만 하실 수 있어요. 제가 블로그에 더 사진도 많이 올리고 할테니 서운해 마세요”라고 말했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2013년 가수 이상순과 결혼해 제주도 애월읍에 이사갔다.
두 사람의 신혼 집은 한라산이 바로 집 뒤쪽에 위치해있으며, 집 입구 전방 5미터 전부터 사람이 오면 경보음이 시끄럽게 울리게 되어 있다.
이효리 제주집 고충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효리 제주집 고충, 남의 사생활을 존중해야”, “이효리 제주집 고충, 연예인이 집에서도 연예인인가? 관광객들 매너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효리 제주집 고충’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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