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사 벨로시티의 지분 75%를 인수하는 한화생명이 최대 80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한다.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10년 만기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조건으로 40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한화생명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
“15일 재판 결과가 나오는 날 어머니는 형 묘소에 찾아가서 오열하셨습니다. 어머니가 끓여주는 김치찌개를 누구보다도 좋아하던 형이었는데….”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공사) 1처장의 동생 김대성 씨는 18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1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는 21일 전쟁기념관 3층 워리어라운지에서 ‘2기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한반도 정세’를 주제로 제5회 KWO 나지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남성욱 고려대 통일융합연구원장의 주제 발표와 이후 일대다자 토론으로 구성된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이 사회자로 나서…
국가정보원은 20일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지난 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면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등을 포함해 민감한 얘기를 나눴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인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과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
국가정보원이 “북한군이 러시아 공수여단과 해병대 배속됐고, 일부는 전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20일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전체회의에서 북한의 러시아 파병 문제 등 현안에 대해 이 같이 보고했다. 국정원은 파병 북한군 동향과 관련해 “병사 1만1000여명이 러시아 동북부에서…
개성공단에 위치한 한국 기업 소유 부지에 대형 물체가 등장하고, 버스 차고지에서는 버스가 사라지는 등 북한의 공단 무단 사용 정황이 추가로 포착됐다고 미국의소리(VOA)가 20일 보도했다.VOA는 지난 18일 자 ‘플래닛 랩스’(Planet Labs) 위성사진을 인용해 개성공단 중심부…
북한이 각국의 상품을 전시하는 ‘국제상품전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북러 밀착 관계가 부각되고 북중 간 소원한 관계도 재차 확인됐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제16차 평양 가을철 국제상품전람회가 개막했다”라면서 “개막식이 지난 19일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됐다”라고 보…
북한과 러시아 정부가 무역경제·과학기술협조위원회 회의를 평양에서 진행하며 양국 간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정부와 러시아연방 정부 사이의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제11차 회의가 19일 평양에서 진행됐다”라고 보도했다.…
노스볼트(Northvolt)라는 스웨덴의 전기차용 배터리 제조 스타트업을 아시나요. 모르는 분이 많을 듯하지만, 이래 봬도 ‘유럽 최대 배터리 제조업체’입니다. 아시아 기업이 점령한 배터리 시장에서 유럽의 자존심을 세워줄 희망으로 촉망받아온 기업이죠.이 노스볼트가 유동성 위기로 인해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평안남도 성천군 지방공업공장 건설 현장을 시찰하며 연말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할 것을 재차 주문했다.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김 총비서가 전날인 19일 평안남도 성천군 지방공업공장 건설 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보도했다.김 총비서는 건설 현장을 돌아보며 …
한국 사회가 빠르게 고령화되면서 80대 이상의 고령층이 세상을 떠난 뒤에 물려준 재산이 지난해 처음으로 20조 원을 넘어섰다. 80, 90대 부모가 숨지면서 노인 줄에 접어든 자녀가 재산을 물려받는 이른바 ‘노노(老老) 상속’ 규모는 5년 새 3배 이상으로 불었다. 19일 국세청에 따…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관련자인 명태균 씨(54)가 윤 대통령이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높이 평가하면서 도지사 공천을 두고 박 지사와 경쟁하던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선 비판적인 발언을 했다고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明 “尹, ‘행정의 달인’으로 박완수 칭…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미국 법무부로부터 외국대리인등록법(FARA)에 등록하란 압박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KF는 미국의 주요 싱크탱크 등에 한반도 관련 연구를 지원하는 등 우리 공공외교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단체다. 특히 내년 1월 출범할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지난달 25일 너비 125cm의 무인기(드론)가 제주 본섬에서 주문한 음식을 싣고 부속섬인 비양도로 빠르게 날아왔다. 비양도에서 2km 떨어진(직선거리 기준)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 드론 배송센터를 떠난 지 4분 만이었다. 드론 안에는 공공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먹깨비’를 통해 주문…
해외에서는 한국보다 더 적극적으로 무인기(드론) 배송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대형 유통사를 중심으로 상업용 드론 배송 서비스가 확산하고 있고, 일본에서는 섬 지역의 의료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드론으로 의약품 등을 배송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남북 관계의 특수성이나 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