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호무역에 대한 우려 속에 다자간 교류를 기반으로 한 역내 경제발전 도모라는 비전을 공유하며 16일(현지시간) 막을 내렸다.APEC 21개 회원국 정상과 대표는 이날 페루 수도 리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마지막 세션을…
윤석열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16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가 열리는 페루 리마에서 두번째 정상회담을 가졌다.지난달 10일 라오스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윤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정상회담을 가진 뒤 한 달 만이다.윤 대통령은 “지난 첫 …
동덕여대 캠퍼스 내부 건물 안에 몰래 침입한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학교는 현재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대하는 재학생들이 농성을 벌이고 있어, 캠퍼스 내 외부인 출입이 통제된 상태다.1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0분경 동덕여대 백주년기념관 1층 내부를 배회한 혐의…
북한이 열흘째 남측을 향해 위성항법장치(GPS) 전파 교란 공격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들어 최장 GPS 전파 교란 도발이다. 17일 군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새벽 강원 북부 지역에서 GPS 전파 교란을 시도했다. 북한은 지난 8일 해주와 개성 일대에서 우리 서북도서 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17일 우리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언급하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북한이 또다시 오물 풍선 살포, 미사일 발사,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교란 등 대남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다.김 부부장은 이날 …
북 강원도를 떠나, 남 강원도에 뿌리내리기까지 10년이 걸렸다.강원도 원주 시내에서 금강산막국수 식당을 운영하는 이순복 대표는 1966년 북한의 최남단인 강원도 고성에서 태어났다. 한반도를 대표하는 명승지 금강산 자락에 마을이 자리한 경치 좋은 곳이지만, 이곳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마음…
소설가 정유정(58)은 자타공인 범죄스릴러의 대가입니다. 대중에게 페이지 터너(page turner·책장이 술술 넘어갈 정도로 재미있는 책)로 인정받은 악(惡)의 3부작(‘7년의 밤’ ‘28’ ‘종의 기원’) 모두 범죄스릴러 장르고요. ‘고유정 사건’을 모티브로 한 ‘완전한 행복’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