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탄핵소추안 가결 기준을 151명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국무총리 탄핵안은 국회 재적 의원 과반수(151명) 이상, 대통령의 경우 재적 의원 3분의 2(200명) 이상 찬성이 필요한데, 한 권한대행이 총리 신분이라는 해석을 따른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발왕산에 노약자·장애인·임산부·어린이 등 보행 약자를 위한 생태 탐방로가 조성됐다. 기존의 ‘숲길 데크’ 2.4km에 이번에 조성된 ‘무(無)장애 나눔길‘ 410m를 연결했고 발왕산 전망쉼터를 포함한 쉼터 2개소, 보행 편의를 위한 교행 참 8개소 등을 만들어 노…
정부가 공식적으로 집계한 전세사기 피해자는 26일 기준 2만5578명입니다. 이 가운데 26%는 40세 이상이었습니다. 부동산 계약 경험이 적은 사회초년생만 전세사기를 당한 게 아니었던 겁니다. 이번 주 부동산 빨간펜은 전세사기를 당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Q…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병이 통풍이다. 대체로 나이가 많을수록, 남자일수록 더 많이 발생한다. 극심한 통증이 대표적 증세다. 하지만 모든 통풍이 그렇지는 않다. 통증이 의외로 미약할 수도 있다. 그 대신 붓거나 결정이 생기는 식의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 경우 관절염으로 오인해 방…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 자기 동선을 낱낱이 공개해야 했던 2020년 2월 2일.당시 프로배구 남자부 3위 현대캐피탈(승점 45)과 2위 대한항공(승점 48)이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맞대결을 벌였습니다.27-25로 1세트를 내준 현대캐피탈은 2세트 …
(서울=뉴스1) 정부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자금을 조달해 온 북한 IT 조직원 15명과 관련 기관 1곳을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외교부에 따르면 이번에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북한 IT 조직원 15명은 박흥룡, 윤정식, 리일진, 김경일, 강현철, 김철민, 리…
새해를 앞두고 기업과 금융사들이 회사채 발행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3년물 1500억 원, 5년물 1000억 원, 7년물 500억 원으로 총 3000억 원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6000억 원의 증액 발행…
“노상원 같은 사람을 우리는 정치군인이라고 부른다.”(육군사관학교 동기 권모 씨) “성추문 이후로 사람이 권력 지향적으로 변해 있었다.”(대전고 동문 A 씨) 12·3 비상계엄을 사전 모의한 의혹을 받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지인들은 대부분 그를 옛 이름인 ‘노용래’로 지칭하면서 ‘…
검찰이 “3일 불법 비상계엄 당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의 지시로 국회에 경찰 50명을 파견했다”는 군경 관계자들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국수본이 국군방첩사령부에 정치인 등 유력 인…
“올해로 80세인데 자율주행버스 덕분에 교외에 있는 친구들과도 편하게 만나고 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스위스 제네바시 근교를 운행하는 자율주행버스가 도입되자 대중교통운영사 TPG의 예룬 뵈커르스 자율주행혁신 및 스마트모빌리티 팀장은 주민에게 이 같은 감사 인사를 받았다. 지난달 …
“사회가 혼란스러우면 어린이들도 영향을 받아 불안해하는 일이 많습니다. ‘행복상자’를 통해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연말연시 작은 기쁨을 얻고 덜 불안해했으면 좋겠습니다.” 사회 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는 이달 중순부터 내년 1월까지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행복상자를 전달하고 있다. 행복…
SK그룹과 KAIST는 19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KAIST 임팩트 MBA(IMBA)’ 졸업 축하 행사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광형 KAIST 총장 등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노력과 도전을 격려하고 이들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소셜벤처 …
정모 씨(41)의 어머니는 지난달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서 폐암 수술을 받았다. 암 진행 속도를 고려하면 수술이 시급했지만 지역 대학병원에선 “의료진이 부족해 당장 수술하기 어렵다”고 했다. 정 씨는 “최소 6개월은 걸린다고 해서 서울 대형병원을 수소문해 3개월 만에 간신히 수술을 받을…
“20년 정치 인생 중 올해 ‘미팅’만큼 어르신들 반응이 좋은 현장이 없었습니다.” 이달 2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만난 정문헌 서울 종로구청장(58)에게 올해 추진한 사업 중 기억에 남는 일을 묻자 이런 대답이 돌아왔다. 2004년 제17대 총선으로 정계에 입문한 그는 2022년 국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