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름이 곧 제목인 영화가 상영되고, 내 사진으로 만든 이모티콘이 판매 1위에 등극하고, 심지어 해외 팬들이 오직 나를 만나고자 비행기를 타고 찾아오는 정도라면, 해당 인물은 어마어마한 인기 스타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도대체 누굴까? 바로 대한민국 ‘국민 아기’란 별명이 붙은 판…
신세계, 롯데, 현대백화점 등 백화점 3사가 일제히 이달 초 크리스마스 장식을 선보였습니다. 올해는 예년보다 화려한 미디어 파사드와 장식을 내세운 곳들이 많아 눈과 귀를 즐겁게 합니다.신세계백화점은 농구장 3개 크기의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 ‘신세계스퀘어’를 선보이고 크리스마스 영상을…
지난달 10일 라오스에서 열린 제25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한국과 아세안은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SP)로 관계를 격상시키며 큰 진전을 이루었다. CSP는 아세안이 대화 상대국과 맺는 최고 단계의 파트너십으로, 한-아세안 양측 모두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특히 올해는 한-아세안…
SK가 주최한 ‘SK AI 서밋 2024’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및 글로벌 인공지능(AI) 업계의 큰 주목을 받으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SK AI 서밋 2024’는 AI 분야 민간, 정부, 학계의 국내외 최고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범용 인공지능(AGI) 시대의 비즈…
■ 돌연변이 피부세포 활용 만성 궤양 치료법 국내 성과유전자 결함으로 피부에 존재하는 7형 콜라겐 형성이 원활하지 않아 피부와 점막이 쉽게 손상되고 만성적인 상처를 안고 살게 되는 ‘열성 이영양형 수포성 표피박리증(RDEB)’은 대표적인 희귀 중증 유전성 피부질환이다. RDEB를 겪는…
대장암은 발병률이 높지만 조기 치료 시 완치율도 상당히 높은 암이므로 조기 진단과 예방이 중요하다.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대장암은 세계에서 3번째로 흔한 암이며 암으로 인한 사망 원인 2위다. 국가암정보센터 암종별 발생 현황에 따르면 대장암은 2021년 국내에서 2번째로 많이…
‘노후, 어디서 살까’ 취재팀이 세 번째로 찾아간 시니어 보금자리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있는 ‘KB골든라이프케어 평창 카운티’다. 이곳은 KB손해보험이 금융권 최초로 설립한 요양사업 전문 자회사인 KB골든라이프케어가 만든 첫 실버타운이다. 프리미엄 시니어케어 서비스를 표방하며 지난해…
상급종합병원을 중증 질환 중심으로 바꾸는 구조 전환 지원사업에 세브란스병원, 고려대병원 등 8개 의료기관이 1차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선정된 8개 상급종합병원은 경북대병원, 경희대병원, 고려대 …
동아일보가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이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명의와 함께하는 일주일간의 잊지 못할 건강 크루즈 여행을 기획했다. 여행 일정은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4일(6박 7일)까지다. 부산에서 출발해 대만 기륭(지룽)을 거쳐 일본 미야코지마와 휴양지 오키나와를 찍고…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제한 없이 모든 질문을 받고 답변할 것이라고 한다. 대통령실 측은 “의혹이 해소될 때까지 질문받을 것”이라며 회견 시간이나 질문 분야, 개수 등에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한 질문에 충분히 답하는 ‘끝장 질의응답’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
서울 강남구의 피부과 의원 5곳 중 3곳이 소아의 피부 질환을 진료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일보 취재팀이 피부과 진료를 하는 의원 445곳에 만 3세 아이의 두드러기 진료 가능 여부를 문의하니 256곳(57.5%)이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특히 피부과 전문의가 없는 의원은 5…
국토교통부가 12년 만에 서울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풀어 서초구 서리풀지구에 주택 2만 채를 공급하겠다고 5일 발표했다. 경기 고양 대곡, 의왕 오전왕곡, 의정부 용현 등 서울 경계로부터 약 10km 이내 지역 3곳에도 3만 채 규모의 신규 택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내년 지구 지…
제왕적 대통령의 측근들은 네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대통령에 버금가는 권력을 행사하는 황태자(crown prince), 대통령과 정치적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실세 측근들(acolytes), 대통령과 사적 인연이 깊은 가신 측근들(retainers), 그리고 궁정 광대(court clo…
중국 외교부가 한국인의 무비자 입국을 내년 말까지 허용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주중 한국대사관조차 예상하지 못했을 정도로 전격적이었다. 무비자 입국은 통상 별도의 협정을 맺거나 상호주의 조치로 이뤄진다. 그런데 중국 정부는 한국과 별다른 협의 없이 ‘일방적 무비자 정책’을 당장 8일부터 …
서울대 공대 출신인 30대 A 씨는 대치동 일타 수학강사다. 그 역시 공대생 시절 ‘의대 반수’를 했다. 결국 실패하긴 했지만 오랜 수능 공부 경험을 살려 대치동 학원가에 입성했다. 요즘 그의 강의실에는 의대 반수생들이 부쩍 늘었다. 서울대 공대생들도 여럿 있다. 그 후배들이 가끔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