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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핵심 빠진 李 상속세 감세안, 그나마 이건 진짜 실행될까

    [사설]핵심 빠진 李 상속세 감세안, 그나마 이건 진짜 실행될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세금 때문에 집을 팔고 떠나지 않게 하겠다”며 상속세 개편 논의에 다시 불을 지폈다. 상속세 일괄 공제액을 현행 5억 원에서 8억 원으로, 배우자 상속공제액을 5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올리자는 것이다. 자산가들의 세금에서 중산층 세금으로 변질된 상속세를 …

    • 202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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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용관 칼럼]그래도 대통령임을 보여줄 마지막 기회

    [정용관 칼럼]그래도 대통령임을 보여줄 마지막 기회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응엔 결정적 차이가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스스로 주저앉았다. 직접 싸우려 하지 않는 장수 옆에 군사가 남아 있을 리 없다. 이를 반면교사로 삼았는지, 원래 성정(性情) 자체가 다르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윤 대통령은…

    • 202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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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이진영]교육감 출마하며 “조국 딸 못 지켜 미안하다”는 전 부산대 총장

    [횡설수설/이진영]교육감 출마하며 “조국 딸 못 지켜 미안하다”는 전 부산대 총장

    오는 4월 2일 하윤수 전 교육감이 당선무효형을 받아 치러지는 부산시교육감 재선거를 앞두고 뜻밖에 조국 입시 비리 사태가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예비후보로 등록한 진보 성향의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이 최근 기자회견을 열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딸 조민 씨에게 공개 사과하면서다. 차…

    • 202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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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김호경]공사비가 쏘아 올린 ‘재건축 로또’ 시대의 종말

    [광화문에서/김호경]공사비가 쏘아 올린 ‘재건축 로또’ 시대의 종말

    벌써 20년 전 얘기다. 대학생 시절 서울 외곽 5층짜리 아파트에서 2년간 자취를 했다. 1980년대에 지어진 구축이라 대학가 인근 원룸보다 세 부담이 낮았다. 그 무렵부터 재건축이 머지않았다는 말이 돌았다. 몇 년 뒤 신혼집을 알아보려 다시 찾은 동네에선 재건축 소식이 꽤 구체화된…

    • 202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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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이상훈]日 극우 닮아가는 한국의 외국인 혐오증

    [특파원 칼럼/이상훈]日 극우 닮아가는 한국의 외국인 혐오증

    일본에서 잊을 만하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도는 게시물이 있다. 일본 땅에서 사는 재일 힌국인들이 의무는 이행하지 않고 권리만 누린다는 것이다. “차별 피해자라고 하지만 알고 보면 특권 계급”이라며 비난을 퍼붓는다. ‘재일 한국인은 일하지 않고도 연간 600만 엔(약 5400…

    • 202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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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요 초대석]“남편은 트럼프 대통령이 좋아할 화제 찾으며 꽃을 안겼다”

    [월요 초대석]“남편은 트럼프 대통령이 좋아할 화제 찾으며 꽃을 안겼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 시간)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것을 두고 일본에서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 부인 아베 아키에(安倍昭惠·62) 여사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본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 측과 접촉하기 위해 동분서주…

    • 202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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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직 후에도 ‘평생 현역’으로 사는 법[정경아의 퇴직생활백서]

    퇴직 후에도 ‘평생 현역’으로 사는 법[정경아의 퇴직생활백서]

    늦은 아침 메시지 알람이 울렸다. 스팸인 줄 알고 그냥 지나치려는데 또다시 소리가 들렸다. 그제야 확인해 보니 김모 이사님이었다. 제일 먼저 명함 이미지가 눈에 들어왔다. 흰 바탕 중간에 OO호텔이라고 쓰여 있기에 나에게 숙소를 추천하시려나 했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화면을 닫으려는…

    • 202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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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닝 효과를 극대화할 ‘고급 휘발유’, 피스타치오[정세연의 음식처방]

    러닝 효과를 극대화할 ‘고급 휘발유’, 피스타치오[정세연의 음식처방]

    러닝을 하면 몸만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근육이 생기고 뇌도 운동하게 된다. 이 때문에 러닝을 생활화하고 있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하지만 러닝을 하면서 먹는 음식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자동차에 좋은 기름을 넣어야 엔진이 부드럽게 돌아가듯, 사람도 좋은 음식을 섭취해야 오…

    • 202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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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하게 대해야 당당한 아이가 됩니다[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

    귀하게 대해야 당당한 아이가 됩니다[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

    새해가 되고 만난 한 부모가 아이를 당당하게 키우고 싶다고 했다. ‘당당함’이란 뭘까? 이것은 잘못을 해놓고도 모른 척하는 뻔뻔함과 다르다. 우리는 매일 ‘나’와 지내고 산다. 다른 사람과도 지낸다. 그런데 더 오래 함께하는 것은 ‘나’다. 그래서 내가 나와 잘 지내는 것이 중요하다.…

    • 202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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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때 얻는 보람과 행복[2030세상/배윤슬]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때 얻는 보람과 행복[2030세상/배윤슬]

    며칠 전 도배 작업을 하다 잠시 커피를 마시며 쉬던 때였다. 한 반장님이 다른 반장님에게 문득 이런 질문을 던졌다. “형님은 도배가 재미있으세요?” 보통은 이제 막 일을 배우기 시작해 모든 환경이 새롭고 낯선 초보 도배사나 한창 실력을 키워 나가는 준기술자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그런데…

    • 202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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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를 길들여준 어린 왕자들을 붙잡으며[내가 만난 명문장/나혜진]

    나를 길들여준 어린 왕자들을 붙잡으며[내가 만난 명문장/나혜진]

    “나는 너와 놀 수 없어. 나는 길들여져 있지 않거든.”―생텍쥐페리 ‘어린왕자’ 중많은 이들이 이미 아는 동화와 문구를 다시 한번 소개하려는 이유는 이 동화가 특별하게도 타인과의 ‘무언가’를 여러 가지로 잘 나타냈기 때문이다. 많은 단어가 들어갈 수 있는 ‘무언가’ 가운데 필자는 타인…

    • 202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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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 SNS 중독… 우회 낳는 ‘규제’보다 ‘조절 교육’이 효과적[기고/김효원]

    청소년 SNS 중독… 우회 낳는 ‘규제’보다 ‘조절 교육’이 효과적[기고/김효원]

    요즘 아이들의 삶은 소셜미디어를 떼어놓고 생각할 수가 없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소셜미디어를 열고 내가 올린 게시물을 사람들이 얼마나 읽었는지, 누가 ‘좋아요’를 눌렀는지 확인한다. 공부를 하면서도 소셜미디어를 확인하느라 주의가 산만해질 뿐 아니라 친구들과 대화나 놀이를 할 때조차 방…

    • 202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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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부산 반얀트리 1층서 용접, ‘화재 감시자’ 미배치 의혹

    [단독]부산 반얀트리 1층서 용접, ‘화재 감시자’ 미배치 의혹

    근로자 6명이 숨진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리조트 화재 당시 현장에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의무 배치해야 하는 ‘화재 감시자’가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소방당국의 진단이 나왔다. 16일 공사 현장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 감식이 진행됐고, 경찰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

    • 202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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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미키17’ 원작소설 작가 “봉준호와 나의 공통점은 ‘어두운 유머 감각’”

    [단독]‘미키17’ 원작소설 작가 “봉준호와 나의 공통점은 ‘어두운 유머 감각’”

    “우린 둘 다 특별히 잔인한 사람은 아니지만, 확실히 ‘어두운 유머 감각(dark sense of humor)’을 공유하고 있어요.”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의 원작 소설인 ‘미키 7’(황금가지)을 쓴 미국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57)은 봉 감독과 자신의 공통점을 ‘유머’라고 …

    • 202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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